생명30 귀있는 자는 들으라 | 이재경 | 2016-08-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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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훈련30 : 귀있는 자는 들으라
약 2:1-12, 개정) 『[1] 내 형제들아 영광의 주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너희가 가졌으니 사람을 차별하여 대하지 말라 [2] 만일 너희 회당에 금 가락지를 끼고 아름다운 옷을 입은 사람이 들어오고 또 남루한 옷을 입은 가난한 사람이 들어올 때에 [3] 너희가 아름다운 옷을 입은 자를 눈여겨 보고 말하되 여기 좋은 자리에 앉으소서 하고 또 가난한 자에게 말하되 너는 거기 서 있든지 내 발등상 아래에 앉으라 하면 [4] 너희끼리 서로 차별하며 악한 생각으로 판단하는 자가 되는 것이 아니냐 [5]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들을지어다 하나님이 세상에서 가난한 자를 택하사 믿음에 부요하게 하시고 또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나라를 상속으로 받게 하지 아니하셨느냐 [6] 너희는 도리어 가난한 자를 업신여겼도다 부자는 너희를 억압하며 법정으로 끌고 가지 아니하느냐 [7] 그들은 너희에게 대하여 일컫는 바 그 아름다운 이름을 비방하지 아니하느냐 [8] 너희가 만일 성경에 기록된 대로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몸과 같이 하라 하신 최고의 법을 지키면 잘하는 것이거니와 [9] 만일 너희가 사람을 차별하여 대하면 죄를 짓는 것이니 율법이 너희를 범법자로 정죄하리라 [10] 누구든지 온 율법을 지키다가 그 하나를 범하면 모두 범한 자가 되나니 [11] 간음하지 말라 하신 이가 또한 살인하지 말라 하셨은즉 네가 비록 간음하지 아니하여도 살인하면 율법을 범한 자가 되느니라 [12] 너희는 자유의 율법대로 심판 받을 자처럼 말도 하고 행하기도 하라』 (사 57:14-19, 개정) 『[14] 그가 말하기를 돋우고 돋우어 길을 수축하여 내 백성의 길에서 거치는 것을 제하여 버리라 하리라 [15] 지극히 존귀하며 영원히 거하시며 거룩하다 이름하는 이가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내가 높고 거룩한 곳에 있으며 또한 통회하고 마음이 겸손한 자와 함께 있나니 이는 겸손한 자의 영을 소생시키며 통회하는 자의 마음을 소생시키려 함이라 [16] 내가 영원히 다투지 아니하며 내가 끊임없이 노하지 아니할 것은 내가 지은 그의 영과 혼이 내 앞에서 피곤할까 함이라 [17] 그의 탐심의 죄악으로 말미암아 내가 노하여 그를 쳤으며 또 내 얼굴을 가리고 노하였으나 그가 아직도 패역하여 자기 마음의 길로 걸어가도다 [18] 내가 그의 길을 보았은즉 그를 고쳐 줄 것이라 그를 인도하며 그와 그를 슬퍼하는 자들에게 위로를 다시 얻게 하리라 [19] 입술의 열매를 창조하는 자 여호와가 말하노라 먼 데 있는 자에게든지 가까운 데 있는 자에게든지 평강이 있을지어다 평강이 있을지어다 내가 그를 고치리라 하셨느니라』 (눅 14:1-11, 개정) 『[1] 안식일에 예수께서 한 바리새인 지도자의 집에 떡 잡수시러 들어가시니 그들이 엿보고 있더라 [2] 주의 앞에 수종병 든 한 사람이 있는지라 [3] 예수께서 대답하여 율법교사들과 바리새인들에게 이르시되 안식일에 병 고쳐 주는 것이 합당하냐 아니하냐 [4] 그들이 잠잠하거늘 예수께서 그 사람을 데려다가 고쳐 보내시고 [5] 또 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 중에 누가 그 아들이나 소가 우물에 빠졌으면 안식일에라도 곧 끌어내지 않겠느냐 하시니 [6] 그들이 이에 대하여 대답하지 못하니라 [7] 청함을 받은 사람들이 높은 자리 택함을 보시고 그들에게 비유로 말씀하여 이르시되 [8] 네가 누구에게나 혼인 잔치에 청함을 받았을 때에 높은 자리에 앉지 말라 그렇지 않으면 너보다 더 높은 사람이 청함을 받은 경우에 [9] 너와 그를 청한 자가 와서 너더러 이 사람에게 자리를 내주라 하리니 그 때에 네가 부끄러워 끝자리로 가게 되리라 [10] 청함을 받았을 때에 차라리 가서 끝자리에 앉으라 그러면 너를 청한 자가 와서 너더러 벗이여 올라 앉으라 하리니 그 때에야 함께 앉은 모든 사람 앞에서 영광이 있으리라 [11] 무릇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 1.건강한 교회 주님은 “무릇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눅14:11) 말씀하십니다. 야고보서는 이런 주님 말씀을 받아, 서로 어우러져 아름다운 교회를 이루라 합니다. 야고보서는 이런 아름다운 교회를 알려주려고 건강하지 못한 교회의 병폐를 실감나게 보여주는 예를 듭니다. 어떤 부자가 교회에 오면 교회는 그를 눈여겨 보고는 그를 상석으로 앉힌답니다. 그러나 반대로 가난한 이한테는 ‘거기 서 있든지 내 발등산, 아래에 있으라’ 한답니다. 우리 주님이 어떤 분이십니까? 낮은 자리에 앉는 이를 오히려 높이시며 가난한 자에게 특별히 복이 있다(눅6:20) 말씀하신 것을 생각하면 어처구니 없는 일입니다. 2.차별하지 않는 교회 야고보서는 오늘 말씀을 ‘영광의 주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대한 믿음’(약2:1) 이런 구절로 시작합니다. 성도들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지니고 있기에 차별이 있을 수 없습니다. 교회는 주님을 따르는 공동체요, 성도는 주님을 말씀을 붙잡는 무리이기 때문입니다. 야고보 사도는 교회에서 차별이 있어서는 안될 뿐 아니라, 이웃을 자신의 몸처럼 사랑하는 귀한 모습까지 있어야 한다 권면합니다. 여러 율법 조항을 잘 지키다가 누구 하나에게 차별하면 그는 범법자가 된다는 말씀입니다. 그렇듯 야고보 사도는 사람을 차별하는 일은 죄 짓는 일임을 알라고 당부합니다. 이사야는 말씀의 초점을 ‘길’에 맞춥니다. 이 길은 상한 이들이 걷는 길이요, 또한 하나님의 치유의 손길이 임하는 길이라.(사57:18) 교회는 주님께서 보여 주신 그 길만을 따를 뿐, 다른 길은 없습니다. 주님께서 앞서 가신 길을 정성을 다해 따를 뿐입니다. 미국 교통부에서 왜 길가에 버려진 구두는 대부분 한쪽만 있는 것일까요 라는 설물조사를 한 적이 있답니다. 흥미로운 질문입니다. 우리 나라도 신발이 거의 두짝 다 있는 경우도 드문 것 같습니다. 이 질문의 대한 생각은 신발은 한쪽만 없어도 두쪽 모두 쓸모없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율법도 다 어기지 않는다 해도 그 하나를 어기면 다 어기는 것이 되는 것입니다. 누군가를 차별하면 그 하나로 그 모든 율법을 다 어기는 것이 됩니다. 반대로 내 이웃을 내 몸처럼 사랑하면 ‘잘하는 일’이고 전체 율법을 잘 지키는 것입니다. 3.귀있는 자들은 들으라 야고보서는 형제나 이웃이라는 말을 잘 사용합니다.(19회) 여기에 대해서 믿음(16회) 일과 행위(15회)라는 말도 형제에 버금갈 만큼 나타납니다. 참으로 우리가 믿는 사람이라면 형제나 행위에 그만큼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뜻입니다. 귀명창이 있어야 소리명창이 나온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예수님은 이를 ‘귀있는 자는 들을지어다”는 말로 표현하셨습니다. 우리는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잘 듣는 귀를 사모할 일이요, 그 말씀을 온 몸으로 살아갈 일입니다. 귀있는 자들은 들어야 합니다. 단순히 윤리적인 말씀이 아닙니다. 율법적인 조항도 아닙니다. 잘 들어야 잘 실천할 수 있습니다. 율법을 지키는 것이 아니라, 이웃사랑을 잘 실천해야 율법을 잘 지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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