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25 알곡이 됩시다! | 운영자 | 2017-07-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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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비전훈련25 : 알곡이 됩시다!
(마 13:24-30, 개정) [24] 예수께서 그들 앞에 또 비유를 들어 이르시되 천국은 좋은 씨를 제 밭에 뿌린 사람과 같으니 [25] 사람들이 잘 때에 그 원수가 와서 곡식 가운데 가라지를 덧뿌리고 갔더니 [26] 싹이 나고 결실할 때에 가라지도 보이거늘 [27] 집 주인의 종들이 와서 말하되 주여 밭에 좋은 씨를 뿌리지 아니하였나이까 그런데 가라지가 어디서 생겼나이까 [28] 주인이 이르되 원수가 이렇게 하였구나 종들이 말하되 그러면 우리가 가서 이것을 뽑기를 원하시나이까 [29] 주인이 이르되 가만 두라 가라지를 뽑다가 곡식까지 뽑을까 염려하노라 [30] 둘 다 추수 때까지 함께 자라게 두라 추수 때에 내가 추수꾼들에게 말하기를 가라지는 먼저 거두어 불사르게 단으로 묶고 곡식은 모아 내 곳간에 넣으라 하리라
마13장은 천국비유 일곱가지중 가라지 비유입니다. 이 비유는 주님 오심으로 천국이 이미 시작되었으며 지금 성취되어 가고 있는 과정에 있음을 말해 줍니다. 참 성도와 거짓 성도가 함게 섞여 있지만, 앞으로 완성될 천국에서는 분리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우리가 알 수도, 이해할 수도 없는 경륜과 섭리로 모든 것을 이루어 가십니다. 둘 다 추수 때까지 자라게 두라는 하나님의 오묘하고 신비한 섭리가 그 내용입니다. 분명한 것은 우리 하나님께서 우리 삶 뿐 아니라, 세상의 모든 것을 정의와 형통의 길로 인도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런 하나님의 경륜과 섭리를 아는 사람은 원망하지 않고 오히려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며 살아야 합니다. 오늘은 가라지 비유를 통해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경륜과 지혜를 묵상하고자 합니다.
1. 주님은 좋은 씨를 우리에게 뿌리셨습니다.(24절)
24절에 주님은 “그들 앞에 또 비유를 들어 이르시되 천국은 좋은 씨를 제 밭이 뿌린 사람과 같으니라” 했습니다. 좋은 씨는 마지막 하나님 심판 때에 택하심을 받은 성도를 상징합니다. 밭은 하나님이 창조하신 세상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세상을 아름답게 창조하시고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셔서 복음을 전하게 하시고 복음을 듣고 예수님을 주로 영접하는 사람들마다 자녀로 삼으셨습니다. 그런데 37절에 주님은 “좋은 씨를 뿌리는 이는 인자”라 하셨습니다. 그리고 본문의 “제 밭”이라는 표현은 세상에 대한 주님의 소유권을 주장하는 말씀입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 창조하시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전파를 통해 구원받은 좋은 씨들만으로 세상이 이루어져 있으면 참으로 좋을 텐데 실제 세상은 그렇지 않습니다. 악인이 존재하고 가라지가 존재합니다. 주님의 뜻은 아니지만, 알곡과 가라지가 늘 함께 있음을 명심해야 합니다.
2. 원수는 사람들이 잘 때, 가라지를 뿌립니다.(25절)
25절에 “사람들이 잘 때가 그 원수가 와서 곡식 가운데 가라지를 덧뿌리고 갔더라” 했습니다. ‘잘 때에’라는 말은 농부의 게으름을 일컫는 말씀이 아닙니다. 누구나가 잠을 자는 한 밤중을 일컫는 말로 악한 자가 와서 농부가 슬그머니 악행을 저지를 수 있는 적합한 시기를 가리킵니다. 악한 원수의 세력은 주로 사람들이 긴장을 풀고 있는 시간에 활동합니다. 그래서 본문에서 원수는 그 속성대로 농부가 휴식을 취하는 밤에 몰래 와서 악한 씨앗을 뿌리고 간 것입니다. 말씀 중에 ‘덧뿌리고’라는 말은 씨위에 한번 더 뿌린다는 뜻입니다. 레19:19에 “너희는 내 규례를 지킬지어다 네 밭에 두 종자를 섞어 뿌리지 말라” 하셨습니다. 이는 여호와 하나님에 대한 신앙의 순수성을 강조하는 상징적인 교훈입니다. 따라서 농부가 곡식을 뿌린 밭위에 원수가 다시 가라지를 뿌렸다는 사실은 마귀가 성도의 순수신앙을 파괴하기 위해 활동하는 것을 가리킵니다.
3. 하나님은 추수때까지 함께 자라게 두십니다.(29절)
종들이 곡식을 가꾸기 위해 나와서 보니 가라지가 알곡과 함께 자라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주인에게 사실을 보고하고 가라지를 뽑아낼 것을 요청합니다. 그 때, 주인은 “가만 두라 가라지를 뽑다가 곡식까지 뽑을까 염려하노라” 말합니다. 주님께서 “가만두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이는 악을 그대로 방치하거나 포기하라는 말씀이 아닙니다. 가라지를 제거하려는 주인의 뜻은 간절하지만, 정해진 때를 기다리자는 말씀입니다. 일반적으로 가라지는 곡식보다 그 뿌리가 훨씬 강하고 왕성하게 잘 자라납니다. 그래서 가라지를 뽑다 보면 주위의 곡식도 함께 뽑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니 주인은 곡식을 보호하기 위해 가라지도 추수 때까지 그대로 두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이 세상에서 악의 활동을 그대로 두시는 것은 사랑하는 백성에게 은혜를 더하게 하려고 하심이며 악을 제거하다가 알곡 성도가 다칠까 염려하시기 때문입니다.
4. 마지막에는 반드시 심판이 있습니다.(30절)
30절에 ‘둘 다 추수때가지 함께 자라게 두라 추수 때에 내가 추수꾼들에게 말하기를 가라지는 먼저 거두어 불사르게 단으로 묶고 곡식은 모아 내 곳간에 넣으라’ 말씀하십니다. 30절에 ‘두라’는 말씀은 주인이 같이 자라도록 결정했으니 “너희들은 관여치 말라”는 뜻입니다. ‘추수 때에’는 마지막 심판을 나타내는 일반적 비유입니다. 추수 때가 되면 일곡과 가라지는 완전히 구별됩니다. 그런데 본문에서 일반적인 추수의 모습과 다르게 “가라지는 먼저 거두어 불사르게 단으로 묶고”라 말씀합니다. 이것은 재림하신 주님게서 그의 대적 마귀를 결박하여 영원히 꺼지지 않는 불에 던져 넣는 것으로 사역을 시작하심을 암시합니다. 히9:27에 “한 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한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라” 분명히 말씀하십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과 심판이 가까운 이 때에 크리스챤은 악의 유혹과 미혹에 현혹되지 말고 알곡이 되어 주님 앞에 섰을 때에 오른 편에 서기에 합당한 자가 되어야 합니다. 내 소원이 성취되는 것만이 기적이 아닙니다. 진정한 기적은 하나님의 소원이 내 삶속에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말씀을 듣고 깨달아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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