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나눔09 야고보와 요한의 모친 살로메 | 운영자 | 2019-02-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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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마태복음20:20-28절 개역개정20. 그 때에 세베대의 아들의 어머니가 그 아들들을 데리고 예수께 와서 절하며 무엇을 구하니 21. 예수께서 이르시되 무엇을 원하느냐 이르되 나의 이 두 아들을 주의 나라에서 하나는 주의 우편에, 하나는 주의 좌편에 앉게 명하소서 22.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는 너희가 구하는 것을 알지 못하는도다 내가 마시려는 잔을 너희가 마실 수 있느냐 그들이 말하되 할 수 있나이다 23. 이르시되 너희가 과연 내 잔을 마시려니와 내 좌우편에 앉는 것은 내가 주는 것이 아니라 내 아버지께서 누구를 위하여 예비하셨든지 그들이 얻을 것이니라 24. 열 제자가 듣고 그 두 형제에 대하여 분히 여기거늘 25. 예수께서 제자들을 불러다가 이르시되 이방인의 집권자들이 그들을 임의로 주관하고 그 고관들이 그들에게 권세를 부리는 줄을 너희가 알거니와 26. 너희 중에는 그렇지 않아야 하나니 너희 중에 누구든지 크고자 하는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고 27. 너희 중에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너희의 종이 되어야 하리라 28.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생명나눔09 : 야고보와 요한의 모친 살로메 (마 20:20-28, 개정) [20] 그 때에 세베대의 아들의 어머니가 그 아들들을 데리고 예수께 와서 절하며 무엇을 구하니 [21] 예수께서 이르시되 무엇을 원하느냐 이르되 나의 이 두 아들을 주의 나라에서 하나는 주의 우편에, 하나는 주의 좌편에 앉게 명하소서 [22]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는 너희가 구하는 것을 알지 못하는도다 내가 마시려는 잔을 너희가 마실 수 있느냐 그들이 말하되 할 수 있나이다 [23] 이르시되 너희가 과연 내 잔을 마시려니와 내 좌우편에 앉는 것은 내가 주는 것이 아니라 내 아버지께서 누구를 위하여 예비하셨든지 그들이 얻을 것이니라 [24] 열 제자가 듣고 그 두 형제에 대하여 분히 여기거늘 [25] 예수께서 제자들을 불러다가 이르시되 이방인의 집권자들이 그들을 임의로 주관하고 그 고관들이 그들에게 권세를 부리는 줄을 너희가 알거니와 [26] 너희 중에는 그렇지 않아야 하나니 너희 중에 누구든지 크고자 하는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고 [27] 너희 중에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너희의 종이 되어야 하리라 [28]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살로메’ 뜻은 “샬롬”과 같은 “평화”의 뜻입니다. 살로메는 갈릴리 여성으로 세베대 아내이며 야고보와 요한 두 아들이 있습니다. 그녀는 두 아들을 주님의 제자로 바쳤을 뿐만 아니라, 자신은 기꺼이 주님의 종이 되기를 자원하여 주님이 어디를 가든지 뒤를 따라 다니며 숨은 봉사를 아끼지 않았던 인물입니다. 살로메는 주님이 십자가에 못밖혀 돌아가실 때에도 그 자기를 끝까지 지켜본 여인이었고, 안식일 이른 첫날 아침 주님의 시체에 향유를 바르고자 무덤에 갔다가 천사들로부터 부활의 첫 소식을 전해 들은 복된 여인입니다. 살로메를 통해 어떤 교훈을 얻을 수 있을까요? 오늘 우리는 살로메의 장점과 단점 한가지씩 묵상하려 합니다. 첫째. 살로메는 세속적 영광을 기대했던 여인이었습니다. 살로메는 주님이 세상의 왕으로서 이 땅에 높은 권력과 많은 부와 명예를 가져다 주는 분으로 알고 주님을 섬긴 것으로 추측됩니다. 그래서 두 아들을 데리고 주님께 나아와 엎드려 절을 하며 주님의 나라가 세워질 때, 하나는 주님 우편에 하나는 주님 좌편에 앉게 해 달라고 청하였습니다. 이것을 보고 있던 다른 열명의 제자들은 그 두 형제에 대해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마 20:25-28, 새번역) [25] 예수께서는 그들을 곁에 불러 놓고 말씀하셨다. "너희가 아는 대로, 이방 민족들의 통치자들은 백성을 마구 내리누르고, 고관들은 백성에게 세도를 부린다. [26] 그러나 너희끼리는 그렇게 해서는 안 된다. 너희 가운데서 위대하게 되고자 하는 사람은 누구든지 너희를 섬기는 사람이 되어야 하고, [27] 너희 가운데서 으뜸이 되고자 하는 사람은 너희의 종이 되어야 한다. [28] 인자는 섬김을 받으러 온 것이 아니라 섬기러 왔으며, 많은 사람을 위하여 자기 목숨을 몸값으로 치러 주려고 왔다." 오늘 우리 교회에도 임원선출 혹은 안수집사 권사 장로 선임 시, 누가 목회자에게 잘 보였느냐? 누가 어떤 자리를 맡느냐로 갈등을 빚을 때가 종종 있습니다. 교회의 직분은 일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봉사직이지, 계급이거나 권위적인 성격의 것이 아닙니다. 우리도 살로메와 같이 자식을 위하는 마음은 한결같지만 교회 안에서 세상적인 위치를 바라는 것은 지양해야 하고 청산해야 합니다. 이것이 살로메의 단점이며, 생명 나눔의 첫째 조건이기도 합니다. 둘째. 살로메는 말씀대로 이루어짐을 깨달은 여인이었습니다.. 두 아들의 미래 보장을 청했던 살로메는 주님이 당신 목숨을 대속물로 주시러 오셨다(마20:28)는 말씀을 듣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잘못된 인간 본위의 신앙(인본주의?)과 권위적이고 이기적인 욕심(맘몬주의?)을 회개하며 주님께 다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 주님은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시고 승천하셨으며, 그의 두 아들은 주님의 뒤를 따라갑니다.. 야고보는 헤롯왕 아그립바1세에 의해 순교했으며, 요한은 말년에 밧모섬에 유배되어 그 곳에서 생을 마쳤습니다. 샬로메는 처음에 소망했던 세상 영광의 보좌를 얻지 못했지만, 주님이 마셨던 고난의 잔을 통해 함께 마실 수 있었으며 또 하나님 나라에서 주님의 보좌 옆에 앉는 영광의 복을 받습니다. 오늘날 크리스챤이 누릴 진정한 영광은 무엇일까요? (벧전 1:7, 새번역)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의 믿음을 단련하셔서 불로 단련하지만, 결국 없어지고 마는 금보다 더 귀한 것이 되게 하시며,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에 여러분에게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얻게 해 주십니다. (벧전 4:13, 새번역) 그만큼 여러분은 그리스도의 고난에 동참하는 것이니, 기뻐하십시오. 그러면 그의 영광이 나타날 때에 여러분은 또한 기뻐 뛰며 즐거워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어떤 자세로 주님을 따라가야 할까요? (갈 2:20, 새번역) 나는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혔습니다. 이제 살고 있는 것은 내가 아닙니다.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서 살고 계십니다. 내가 지금 육신 안에서 살고 있는 삶은, 나를 사랑하셔서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내어주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살아가는 것입니다. 생명나눔의 두 번째 요소이기도 합니다. 셋째. 샬로메는 부활의 첫 소식을 들은 여인이 되었습니다. 안식 후 첫 날, 매우 일찍 해 돋을 무렵, 주님의 시신에 발라 드릴 기름을 준비한 살로메는 막달라 마리아와 야고보 어머니 마리아와 함께 주님의 무덤으로 올라갔습니다. 주님의 무덤에 이르렀을 때, 천사들로부터 주님의 부활소식을 제일 먼저 듣는 영광을 얻었습니다. (막 16:7, 새번역) 그러니 그대들은 가서, 그의 제자들과 베드로에게 말하기를 그는 그들보다 먼저 갈릴리로 가실 것이니, 그가 그들에게 말씀하신 대로, 그들은 거기에서 그를 볼 것이라고 하시오.“ 주님의 부활 사실을 확인하고 천사가 전해 준대로 제자들과 베드로에게 부활하신 주님께서 먼저 갈릴리로 가신다는 말씀을 전하기 위해 갈보리 언덕길을 달려 내려 왔습니다. 그는 부활의 주님을 열한 사도와 다른 모든 사람에게 증거하는 부활의 산 증인이 되었습니다. 이것이 생명 나눔의 세 번째 요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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