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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나눔16 십자가를 억지로 진 사람, 구레네 시몬 운영자 2019-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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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마가복음15:21-23절 개역개정

21. 마침 알렉산더와 루포의 아버지인 구레네 사람 시몬이 시골로부터 와서 지나가는데 그들이 그를 억지로 같이 가게 하여 예수의 십

22. 예수를 끌고 골고다라 하는 곳(번역하면 해골의 곳)에 이르러

23. 몰약을 탄 포도주를 주었으나 예수께서 받지 아니하시니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생명나눔16 : 십자가를 억지로 진 사람, 구레네 시몬

 

 

(15:21-23, 개정) [21] 마침 알렉산더와 루포의 아버지인 구레네 사람 시몬이 시골로부터 와서 지나가는데 그들이 그를 억지로 같이 가게 하여 예수의 십자가를 지우고 [22] 예수를 끌고 골고다라 하는 곳(번역하면 해골의 곳)에 이르러 [23] 몰약을 탄 포도주를 주었으나 예수께서 받지 아니하시니라

 

 

고난주간에 잊을 수 없는 몇가지 이야기가 있습니다.

주님께서 예루살렘에 입성하실 때, 타신 나귀새끼, 골고다 언덕을 힘겹게 십자가를 지고 오르실 때, 병정이 억지로 잡아 주님의 십자가를 지게한 구레네 시몬입니다. 그는 알렉산더와 루포의 아버지였습니다.

 

구레네는 지금의 아프리카 리비아 수도인 트리폴리 지방인데 예루살렘에서 상당히 먼 곳입니다.

그 먼 곳에서 유월절을 지키기 위해 예루살렘에 찾아온 시몬은 십자가를 지고 가시는 주님의 모습을 보고 있다가 잡혀서 억지로 십자가를 지게 된 사람입니다.

오늘은 고난 주간을 맞아 구레네 사람 시몬과 그가 진 십자가에 대해 묵상하고 기도하겠습니다.

 

첫째. 그가 진 십자가는 은총의 십자가 였습니다.

 

구레네 시몬은 주님의 제자도 아니고, 주님 말씀을 들어볼 기회도 없었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런 그가 억지로 였지만 주님의 십자가를 대신 진 것은 상당한 의미를 가진 사건입니다.

크나큰 은총입니다.

그 십자가가 얼마나 감격스럽고 영광스러운 십자가입니까?

 

우리가 크리스챤이 된다는 것은 내 뜻으로 되는 것이 아니고, 전적으로 하나님의 뜻에 따라 억지로 붙잡혀 크리스챤이 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마치 사도 바울이 다메섹 도상에서 억지로 주님 제자가 된 것처럼 말입니다.

 

피곤하고 지킨 주님의 십자가를 대신질 수 있는 사람이 된 것은 얼마나 큰 은총입니까?

그 순간의 기회로 하늘과 땅에서 영원히 그 이름이 기억되고 세상에 어떤 수고가 더 값진 수고를 할 수 있게 된 영광을 얻었습니다. 만약 나에게 구레네 시몬과 같은 기회가 주어진다면 어떻게 할까요?

 

둘째. 그가 진 십자가는 우리의 십자가 였습니다.

 

지금도 예루살렘에 있는 비아 돌로로사(고난의 길)에 구레네 시몬이 주님의 십자가를 대신 자리에 기념관이 있 다 합니다. 죽을 때까지 주님을 따라 가겠다고 큰 소리를 친 베드로도 도망쳤지만 구레네 시몬은 그 옆에 따라가며 십자가를 지고 가시는 주님을 바라보다가 로마 군인에게 잡혀 주님의 십자가를 대신 지게 되었습니다.

 

주님이 지신 십자가는 우리가 하나님을 부인하는 것 때문에 받으시는 고난의 십자가요,

하나님 아들 예수님을 핍박하는 까닭에 받는 고난의 십자가입니다.

나아가서 우리의 모든 죄를 사하시려 죽으시는 형벌의 십자가입니다.

 

주님이 지신 십자가를 이제 우리가 지고 주님을 따라가야 합니다.

우리가 주님을 따라 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16:24이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했습니다. 5:24에는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그 정욕과 탐심을 십자가에 못 박았느니라했습니다.

 

셋째. 그가 진 십자가는 참여의 십자가 였습니다.

 

아리마대 요셉은 빈 무덤을 주님의 묘지로 제공함으로 구속 사업에 참여했고,

막달라 마리아(7:37)와 마리아(11:2, 14:3)는 향유를 부음으로 참여하였습니다.

 

그리고 구레네 시몬은 억지로 주님의 십자가를 짐으로 구속사업에 참여하였습니다.

구레네 시몬 만큼 큰 참여자는 없습니다.

 

로마서 16:13에 바울이 교인들을 문안할 때, 어떻게 하라 했나요?

주 안에서 택하심을 입은 루포와 그의 어머니에게 문안하라 그의 어머니는 곧 내 어머니니라 했습니다.

 

구레네 시몬은 억지로 십자가를 졌지만 그로 인해 큰 구원의 은총이 그의 가정에 넘쳤습니다.

그의 아들 루포도 좋은 바울의 협력자가 되어 복음을 전했습니다.

 

우리도 구레네 시몬처럼 억지로라도 주님의 십자가를 질 수 있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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