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장 찬송할 이유2

(벧전 1:3-6, 개정) [3]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나님을 찬송하리로다 그의 많으신 긍휼대로 예수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게 하심으로 말미암아 우리를 거듭나게 하사 산 소망이 있게 하시며 [4] 썩지 않고 더럽지 않고 쇠하지 아니하는 유업을 잇게 하시나니 곧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 간직하신 것이라 [5] 너희는 말세에 나타내기로 예비하신 구원을 얻기 위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능력으로 보호하심을 받았느니라 [6] 그러므로 너희가 이제 여러 가지 시험으로 말미암아 잠깐 근심하게 되지 않을 수 없으나 오히려 크게 기뻐하는도다

성전을 아름답게 하는 것도 좋은 일이지만 하나님 영광으로 가득차게 하는 일은 더 좋은일입니다. 하나님 영광이 가득 차게 하기 위해서는 먼저 찬송으로 채워야 합니다.

찬송으로 채워지지 않은 성전은 하나님 영광으로 채워지지 않습니다.

하나님 영광은 신령과 진정으로 마음과 정성 다해 하나님을 찬송할 때 임하십니다.

하나님께 영광 돌릴 마음이 없는 사람에게는 하나님의 영광이 임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왜 하나님을 찬양할까요?

첫째 주님이 우리를 도와 주시기 때문입니다.

인도 초기 선교사 스코트 목사가 새로운 선교 지역을 나섰다가 호전적인 원주민을 만났답니다.

그들은 스코트 목사를 붙잡아 그의 심장에 긴 창을 겨누었습니다.

그때, 그는 가지고 다니던 바이올린을 꺼내 연주하며 원주민 언어로 찬양하기 시작했습니다.

주 예수 이름 높이어 다 찬양하여라!

금 면류관을 드려서 만유의 주 찬양

스코트 목사는 죽음을 기다리며 이 찬양을 불렀습니다.

그런데 3절을 부를 때까지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그가 눈을 떠서 그들을 보니 그들의 눈에는 눈물이 가득 고여 있었습니다.

그리고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나 이름을 가르쳐 달라고 사정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이후 스코트 선교사는 여러해 동안 그들과 살면서 많은 원주민을 그리스도께 인도했답니다.

하나님은 모든 환경에서 역사하십니다. 우리는 승리할 것이며 모든 무릎을 그 분 앞에 꿇을 것이며 모든 입은 예수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선포할 것입니다.

(시 54:4, 개정) 하나님은 나를 돕는 이시며 주께서는 내 생명을 붙들어 주시는 이시니이다

둘째 주의 인자 하심이 생명을 살리시기 때문입니다.

(시 63:3, 개정) 주의 인자하심이 생명보다 나으므로 내 입술이 주를 찬양할 것이라

하나님의 인자하심은 죄인을 구원하시는 하나님 사랑을 말합니다.

하나님의 진실하심은 영원히 변함없으신 하나님 사랑을 말합니다.

하나님을 찬송해야 할 이유는 하나님 사랑이 변함없고 언제나 더 유익한 것으로 주시고자 하시는 하나님이 인자하심이 크고 넓기 때문입니다.

물은 흘러가야 썩지 않습니다. 고여 있으면 썩습니다. 썩은 물은 소용 없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은혜는 우리를 통해 쉬지 않고 다른 사람에게로 흘러가야 합니다.

그래야 생명을 살리는 일들이 일어납니다.

찬송은 하나님 은혜를 흐르게 하는 수단입니다.

찬송을 통해 전달되는 하나님 은혜는 만물을 제자리로 돌아오게 만듭니다.

피조물들을 본래의 자리로 돌아 오게 하는 것이 은혜의 특성입니다.

피조물들의 본래의 자리는 하나님이 계시는 곳입니다.

셋째 주님은 우리의 반석이요 산성이요 소망이시기 때문입니다.

(시 71:3, 개정) 주는 내가 항상 피하여 숨을 바위가 되소서 주께서 나를 구원하라 명령하셨으니 이는 주께서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요새이심이니이다

늘 찬양하면서 하나님을 높이는 생활 속에는 하늘에서 임재하시는 기쁨이 있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 올리는 기도의 응답을 받게 됩니다. 찬양은 향기로운 제물입니다.

야고보 기자는 약3:8에 혀는 능히 길들일 사람이 없나니 쉬지 아니하는 악이요 죽이는 독이 가득한 것이라 했습니다. 그러나 히브리 기자는 항상 찬미의 제사를 하나님께 드리자 하면서“찬양은 입술의 열매”라 했습니다.

찬양의 제사를 올리는 자에게 하나님은 기도의 응답을 속히 이루어 주십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의 소망을 이루어지기를 원한다면 열심히 찬양해야 합니다.

찬양과 감사로 기도하는 자에게 하나님은 함께 하시고 소망이 되어 주십니다.

베드로도 벧전1:3에서 하나님을 찬송함은 부활의“산소망”이 있게 한다 했습니다.

은혜받은 이들이 모여 찬송할 이유는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진실하심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인자하심은 하늘 보다 높으며 진실하심은 하늘에 가득차고 넘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소망을 가질 수 있음은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진실하심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