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장 하나님께서 받으시는 예배

(창 4:1-5, 개정) [1] 아담이 그의 아내 하와와 동침하매 하와가 임신하여 가인을 낳고 이르되 내가 여호와로 말미암아 득남하였다 하니라 [2] 그가 또 가인의 아우 아벨을 낳았는데 아벨은 양 치는 자였고 가인은 농사하는 자였더라 [3] 세월이 지난 후에 가인은 땅의 소산으로 제물을 삼아 여호와께 드렸고 [4] 아벨은 자기도 양의 첫 새끼와 그 기름으로 드렸더니 여호와께서 아벨과 그의 제물은 받으셨으나 [5] 가인과 그의 제물은 받지 아니하신지라 가인이 몹시 분하여 안색이 변하니

하나님은 사43:21 사람을 창조하셨고 창27:2 그 코에 생기를 넣어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사람은 하나님의 호흡으로 사는 영적 존재입니다.

사람은 하나님께 예배하는 존재이며, 하나님은 당신 백성으로, 심지어 당신 자녀로 삼으셨습니다. 그러므로 사람은 하나님과 관계를 삶의 최우선 순위에 놓고 사는 존재, 즉 예배하는 존재입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과 만나시기를 원하십니다. 물론 예배드리는 삶, 삶으로 드리는 예배....분류되기도 하지만, 분명한 것은 하나님이 받으시는 예배와 받지 않으시는 예배가 있습니다.

오늘은 하나님이 받으시는 예배에 대해 묵상하고 기도하고자 합니다.

첫째 하나님께서 받지 않으시는 예배

하나님이 가인과 그 제물을 받지 않으신 것에 대해 어떤 학자는 가인이 피의 제사가 아니라, 곡식 을 드렸기 때문이라 주장하지만, 피의 제사를 드린다 해서 다 받으시는 것은 아닙니다. 사울왕이 그런 경우입니다. 땅의 소산인 곡식으로 제사를 드리는 맥추절은 유월절 초막절과 함께 하나님이 직접 명하신 예배이기도 합니다. 왜 하나님은 가인의 제사를 받지 않으셨을까요?

가인은 믿음으로 제사를 드리지 않았으므로 하나님이 그의 예배를 받지 않으신 것입니다.

히11:4에“믿음으로 아벨은 가인보다 더 나은 제사를 하나님께 드림으로 의로운 자라 하시는 증거를 얻었으니 하나님이 그 예물에 대하여 증언하심이라 그가 죽었으나 그 믿음으로써 지금도 말하느니라!”했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믿음 없이 예배를 드린다면, 하나님은 그 예배를 받지 않으십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사1:12-13에 너희가 내 앞에 보이러 오니 이것을 누가 너희에게 요구하였느냐 내 마당만 밟을 뿐이니라 헛된 제물을 다시 가져오지 말라 분향은 내가 가증히 여기는 바요 월삭과 안식일과 대회로 모이는 것도 그러하니 성회와 아울러 악을 행하는 것을 내가 견디지 못하겠노라! 말씀을 선포합니다.

지금부터 2400년전, 신구약 중간사 (암흑기) 시절, 말라기 선지자는 선민 이스라엘 백성에게 말1:10“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가 내 제단 위에 헛되이 불사르지 못하게 하기 위하여 너희 중에 성전 문을 닫을 자가 있었으면 좋겠도다 내가 너희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너희가 손으로 드리는 것을 받지도 아니하리라!”선포합니다.

둘째 하나님이 열납하시는 예배

하나님은 아벨의 제사를 받으셨습니다. 왜냐하면 그의 제사는 믿음으로 예배 드렸기 때문입니다.

사도 요한은 요4:24“아버지께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자기에게 이렇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설교합니다.

신령과 예배드리는 것은 성령님께 붙들림 받아 예배하는 것이요,

진정으로 예배드리는 것은 말씀 중심으로 드리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배를 집례하는 자나, 예배를 드리는 자나 모두 성령의 감동과 감화를 힘입어 말씀 중심으로 예배에 참예해야 합니다.

믿음으로 예배를 드리는 것은 무엇일까요?

오늘 영상은“내게 하나님은 3등이었습니다!”입니다. 느낌을 함께 나눠 봅시다!

셋째 하나님을 경외하는 예배

이사야 선지지가 사6:2-4에 환상을 보았습니다.

사 6:2-4“스랍들이 모시고 섰는데 각기 여섯 날개가 있어 그 둘로는 자기의 얼굴을 가리었고 그 둘로는 자기의 발을 가리었고 그 둘로는 날며, 서로 불러 이르되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만군의 여호와여 그의 영광이 온 땅에 충만하도다 하더라. 이같이 화답하는 자의 소리로 말미암아 문지방의 터가 요동하며 성전에 연기가 충만한지라!”

스랍 천사들이 하늘 보좌에서 하나님을 찬양할 때, 하나님의 영광이 충만하고 하나님의 임재가 충만했다 했습니다. 천사들이 서서 두 날개로 얼굴을 가린 것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세며 두 날개로 발을 가린 것은 겸손의 자세입니다.

하나님은 예배를 받으시려고 사람을 영적 존재와 하나님 형상을 닮은 자로 창조하셨습니다.

또한 죄악 중에 있던 인간을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핏값으로 구원하시고 자녀로 삼으셨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자녀는 예배 중심의 삶을 살아야 하고 삶 속에서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어떤 종류의 예배를 드리든지 믿음과 신령과 진리로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세로 드려야 합니다.

그런 예배를 드릴 때, 하나님의 임재와 영광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