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1211 예배찬양훈련47 세리 마태의 헌신 | 이재경목사 | 2024-12-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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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7장 세리 마태 헌신
(마 9:9-13, 개정) [9] 예수께서 그 곳을 떠나 지나가시다가 마태라 하는 사람이 세관에 앉아 있는 것을 보시고 이르시되 나를 따르라 하시니 일어나 따르니라 [10] 예수께서 마태의 집에서 앉아 음식을 잡수실 때에 많은 세리와 죄인들이 와서 예수와 그의 제자들과 함께 앉았더니 [11] 바리새인들이 보고 그의 제자들에게 이르되 어찌하여 너희 선생은 세리와 죄인들과 함께 잡수시느냐 [12] 예수께서 들으시고 이르시되 건강한 자에게는 의사가 쓸 데 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쓸 데 있느니라 [13] 너희는 가서 내가 긍휼을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아니하노라 하신 뜻이 무엇인지 배우라 나는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 하시니라 마태라 불리우는 레위는 직업이 세리입니다. 당시 그 직업 유대인들의 시선은 매우 차거웠습니다. 왜냐하면 당시 세리는 민족 자본을 빼돌리는 매국노였고, 부당하고 과도하게 동족으로부터 세금을 거두며, 자기 배를 채우는 나쁜 사람으로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오늘 마태복음의“마태”는“마가복음과 누가복음에서 열두 제자중 한 사람, 레위 (헬라어Λευΐς, 연합함)로도 기록되었는데 역시 세리라는 직업 때문에, 자신의 이름 마태 Μαθθαῖος‘신실한’이란 뜻과 거리가 멀게 따돌림과 멸시를 받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주님 만난 세리 마태의 주님 향한 헌신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습니다. 첫째 주님 만난 마태 눅19:10 인자가 온 것은 잃어 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함이니라! 주님이 이 땅에 오신 것은 잃어 버린 자를 찾아 오신 것입니다. 주님은 레위라 하는 세리가 세관에 앉은 것을 보시고“나를 좇으라”(follow me) 하셨습니다. 주님은 세리 마태를 주님 나라와 복음 위해 함께 뛰자고“복음의 사역자!”로 부르신 것입니다. 눅5:30을 보면, 유대인들은 세리에 대한 강한 부정적 시각에서 비롯된 편견을 버리지 못해 상종을 거부하는데 주님은 기꺼이 다가와 동역의 손을 내미십니다. 주님은 주님 나라와 복음 사역에는 직업의 귀천을 따지 않으십니다. 주님 일에 직업을 가지고 자격 요건을 논할 수 없습니다. 둘째 모든 것 버리고 따라 나선 마태 주님의 부르심을 받은 마태는 모든 것을 버리고 일어나 주님을 따릅니다. 마치 누가복음에 등장하는 세리장 삭개오처럼, 그는 당시 현재 모든 기득권을 포기하고 세리라는 직업도 포기하고, 심지어 소득고 포기했습니다. 비록 비난 받는 직정인 세리라 할지라도 부와 명예를 누릴 수 있는 특권이 주어졌습니다. 부당한 세금 징수를 하지 않더라도 안정된 생활은 얼마든지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주님의 부르심 앞에 그는 조금도 주저하지 않고 모든 것을 내려 놓습니다. 마태는“나를 따르라!”는 주님 부르심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고 있었음에 틀림 없습니다. 지금 이 자리에서 결단해야 할 성질의 부르심임을 이해하고 있었습니다. 주님이 부르시면 언제든지 모든 것을 버리고 따라 나설 준비가 되었던 것입니다. 현재 특권을 버리고 기꺼이 우리 주님의 부르심에 바로 화답한 레위의 신앙이 아름답습니다. 우리도 주님이 부르시면 기꺼이 모든 것을 버리고 따라나설 수 있는 믿음이 있기를 원합니다. 눅18:28-30“베드로가 여짜오되, 보옵소서 우리가 우리의 것을 다 버리고 주를 따랐나이다.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여 집이나 아내나 형제나 부모나 자녀를 버린 자는 현세에 여러 배를 받고 내세에 영생을 받지 못할 자가 없느니라 하시니라.” 셋째, 자기 모든 것을 주님 위해 사용하는 마태 주님의 부르심에 최우선 순위를 둔 세리 마태는 모든 것을 버리고 주님을 따라 나섰습니다. 주님 나라 복음을 위한 온전한 헌신을 합니다. 그리고 제일 먼저 한 일은 주님을 대접(영접)한 일입니다. 눅5:29“레위가 예수를 위하여 자기 집에서 큰 잔치를 하니 세리와 다른 사람이 많이 함께 앉아 있느지라!” 자신의 집으로 주님을 모신 마태는 성대한 장치를 베풉니다. 많은 동료 세리들 지인들이 함께 한 자리였지만 어디까지나 주인공은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이것은 레위의 주님께 대한 깍듯한 예우입니다. 자신의 인생의 주인은 이제 주 예수 그리스도임을 모든 사람 앞에서 공적으로 보여준 행동입니다. 좋은 것과 주님과 나누고 싶은 심정도 담겨 있습니다. 자신의 물질도 이젠 주님 위한 일에 쓰여지기를 원하는 마음도 있습니다. 주님을 위한 것에는 아까울 것이 없다는 자세도 나타납니다. 레위가 주님 위한 큰 잔치를 베풀었던 그 자리는 자신 같은 천한 인생을 불러 주심에 대한 감격과 감사를 표현하는 자리이며 철저한 주종의 관계의 시작을 엄숙히 선언한 헌신의 자리였습니다. 우리들도 주님의 부르심을 받고 주님의 백성이 되었으므로 우리의 모든 것을 주님을 위하여 사용할 수 있는 온전한 헌신의 생활을 하여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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