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910 생명훈련2_29 복음의 정체성이 있는 교회 | 이재경목사 | 2025-09-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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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장 복음의 정체성을 가진 교회
(행 2:37-47, 개정) [37] 그들이 이 말을 듣고 마음에 찔려 베드로와 다른 사도들에게 물어 이르되 형제들아 우리가 어찌할꼬 하거늘 [38] 베드로가 이르되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받으라 그리하면 성령의 선물을 받으리니 [39] 이 약속은 너희와 너희 자녀와 모든 먼 데 사람 곧 주 우리 하나님이 얼마든지 부르시는 자들에게 하신 것이라 하고 [40] 또 여러 말로 확증하며 권하여 이르되 너희가 이 패역한 세대에서 구원을 받으라 하니 [41] 그 말을 받은 사람들은 세례를 받으매 이 날에 신도의 수가 삼천이나 더하더라 [42] 그들이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고 떡을 떼며 오로지 기도하기를 힘쓰니라 [43] 사람마다 두려워하는데 사도들로 말미암아 기사와 표적이 많이 나타나니 [44] 믿는 사람이 다 함께 있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45] 또 재산과 소유를 팔아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눠 주며 [46]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 [47] 하나님을 찬미하며 또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주께서 구원 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고백하는 사람들의 모임이기에“교회 공동체”라 합니다. 교회 공동체의 가장 중요한 사명은“예배”와“복음”입니다. 예배는“하나님을 경험하는 공동체”, 복음은“지역을 섬기는 지역공동체”입니다. 1.예배 : 모여서 드리는 예배의 의미 신앙생활은 은혜받고 열매성취 부흥성장 하는 것이지만, 신앙생활은 그 의미를 뛰어 넘습니다. 교회생활은 예배에 물질과 시간으로 섬기는 것이지만, 교회생활은 그 의미을 훨씬 뛰어 넘습니다. 물론 부흥 열매 성장 헌신 희생은 모두 칭찬 받을 일이지만, 우리가 무엇인가를 통해 자기만족 자기성취 유혹 미혹에 흔들린다면 하나님과 더 멀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평범하지만 예배에 본질적이고 중요한 점은 하나님을 예배하며 하나님의 임재, 하나님이 나에게 임하시는 것를 경험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 하나님 뜻이 이 땅에서 이루어지고 하나님이 나를 통해 이루시고자 하는 것, 내가 하나님께 원하는 것과 함께 하나님이 내게 원하시는 것.....그것을 위해 기도하는 것이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시는 일이 아닐까요? 이것이 바로 교회가 공동체가 바로 서는데 예배로 충분한 이유입니다. [외줄타기 서커스단 이야기] 나이아가라 폭포 위 외줄 하나로 건너는 유명한 서커스 단원이 있었습니다. 많은 관객들이 그의 아슬한 묘기 보며 환호했고 그는 무사히 반대편에 도착했습니다. 그는 관객 향해 물었습니다.“여러분, 제가 다시 저 폭포 건널 때, 누가 제 어깨 위에 올라타겠습니까? 안전하다 믿는 사람이 있습니까?”사람들은 웅성거렸지만 아무도 선뜻 나서지 못했습니다. 외줄 위에 선 인간의 능력에 환호했지만 자신의 생명을 맡길 만큼의 확신은 없었던 것입니다. 바로 그 때 한 작은 소년이 힘차게 손들며 앞으로 나왔습니다. 그는 즉시 아저씨 어깨 위에 올라탔고 그 단원은 소년을 어깨에 태운채 다시 폭포 위를 건넜고, 그 동안 소년은 두려움없이 미소지었습니다. 묘기가 끝나자 사람들이 물었습니다.“너 무섭지 않았니? 어떻게 그런 용기낼수 있었어?" 소년은 간단하게 대답했습니다. "하나도 무섭지 않았어요. 000 0 0000 000" 이것은 신앙생활 본질을 보여줍니다. 우리가 바라는 복 (안전한 건너감)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나의 삶을 온전히 맡길수있는“아버지”, 즉 하나님 임재와 그분과 관계입니다. 1.복음, 하나님이 주시는 자존감 체감 성령 강림 후, 초대교회 교인들은 통찰력이 생겼습니다. 37절을 보면, 이전까지는 항상 환경이 문제였고, 남들이 문제였지만, 성령 임재 후에는“나”자신이 문제임을 깨닫습니다. 38절을 보면, 그들은 문제의 근원을 자신 안에서 찾기 시작하면서 하나님 섭리와 주권을 인정하고 낮아지고 순종하는 법을 배고, 그들 자신들의 정체성을 확실하게 알게 됩니다. 다시 말해 그들은 하나님 안에서‘자존감’을 회복합니다. 하나님이 자신의 삶을 주관하고 계시다는 것을 깨달은 사람은 그 인생이 다른 사람에 의해 좌지우지되지 않습니다. 그들은 복음 안에서 자존감을 회복했기에 더이상 환경 탓 하지 않고 하나님 역사 믿고 기대하며 나갈 수 있었습니다. 핍박 속에서도 이미 복음을 발견한 그들은 하나님이 주신 자존감으로 인간의 예상을 뛰어 넘어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을 할 수 있었습니다. 43-47절을 보면, 사람마다 두려워하는데 사도들로 말미암아 기사와 표적이 많이 나타나니 믿는 사람이 다 함께 있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또 재산과 소유를 팔아 각 사람 필요를 따라 나눠 주며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 먹고 하나님을 찬미하며 또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주께서 구원 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 세상 기준이 아니라, 오직 주님 일을 하는 모두가 복음의 사람이라는 정체성으로 하나된 교회 공동체 모습이었습니다. 복음으로 말미암아 환경 및 상황이 문제가 아니라, 나 자신이 변화되었음을 깨닫게 됩니다. 교회다운 교회는 복음 안에서 성령으로 세례받고 새로운 삶을 살게 된 사람들이 모이는 곳입니다. 환경이나 자기만족이 아닌, 오직 하나님이 주시는 자존감을 소유한 사람들입니다. 철저히 자신을 부인하고 산 제물이 되겠다 헌신을 다짐하는 사람들입니다. [구겨진 1달러짜리 지폐] 한 강사가 사람들 앞에서 빳빳하고 새것같은 1달러 지폐를 꺼내 들고 "이 지폐를 갖고 싶은 분은 손을 들어주세요!"묻자 모든 사람이 손을 들었습니다. 그러자 강사는 지폐를 구깃구깃 구기고 바닥에 던져 신발로 몇 번 짓밟았습니다. 지폐는 흙먼지에 더러워졌고, 볼품없이 구겨진 채였습니다. 강사는 다시 그 지폐를 주워 들고 물었습니다. "자, 이제 이 지폐를 갖고 싶은 분은 손을 들어보세요!" 여전히 모든 사람이 손을 들었을까요? 지폐 모습이 어떻게 변하든 여전히 1달러 가치는 그대로 존재합니다. 우리 삶도 세상 비난에 짓밟히고 실패 좌절로 구겨지고 더러워질수있으나 우리 자신의 가치는 절대 변하지 않습니다. 우리의 가치는 세상이 아닌, 우리를 지으신 하나님에게서 왔기 때문입니다. 오늘 베드로가 촉구한 결단과 그로 인한 축복은 무엇입니까? 38절 회개하여 세례받으면 죄사함받고 성령을 선물로 받는 것입니다. 복음의 정체성을 가진 공동체 모습은 어떻습니까? 46절 날마다 예배하고 기쁨과 순전한 마음이 충만한 공동체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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