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장 : 죄는 어디서 시작되었을까?

(약 1:15, 개정)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

(약 1:15, NRSV) then, when that desire has conceived, it gives birth to sin, and that sin, when it is fully grown, gives birth to death.

죄는 하나님과 사람을 멀어지게 하고 결국 단절되게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사람들이 죄에서 떠나 신실하게 살기를 원하십니다.

인간이 끊임없이 싸워야 하는 죄에 대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죄와 악의 원인 문제는 신학과 철학의 가장 어려운 문제중 하나이기에 우리의 주관심 대상입니다.

철학자 칸트는 인간의 근본적인 악이 존재한다 말했지만 그 근원을 설명하지 못했습니다.

진화론자들은 인간 진화 과정에서, 짐승에게 물려 받은 성향, 충동 본능이라 말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인간의 타락에서 그 원인을 찾으며 아담의 죄로부터 시작된 것으로 기록합니다.

오늘은 죄의 성격과 기원 그리고 결과에 대해 묵상하고자 합니다.

1, 죄와 멀어지게 위해서는 욕심을 버려야 합니다.

죄는 하나님을 거부하고 인간 자신만을 의지하는 것입니다.

인간은 자신만을 의지하며 에덴동산을 버렸고, 그 결과 하나님과의 교제가 단절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죄의 본질은 하나님과 멀어지게 만드는 것이며, 그 결과는 사망입니다.

약1:15,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에 이르느니라! 했습니다.

아담과 하와도 아름다운 에덴동산에 자족하지 않고, 하나님처럼 되려는 욕심에 빠졌고, 그들이 욕심에 빠진 것은 뱀의 미혹에 넘어 갔기 때문입니다.

욕심을 버리지 않고는 유혹을 일길 수 없고, 미혹에 속수무책으로 넘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2.욕심을 버리기 위해서는 성령 충만하고 감사해야 합니다.

인간의 타락 본성은 어디서 왔을까요? 욕망을 넘지 못하고 불순종하였습니다.

인간이 불순종하여 시작되었고, 그 본성이 부패되어 후손들까지 죄성을 가지게 된 것입니다.

갈5:16에서 사도 바울은“내가 이르노니 너희는 성령을 따라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했습니다.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지 않으면 유혹 미혹을 이겨낼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죄성을 지닌 인간의 유한적 본성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선악과를 만들지 않았다면 죄가 없었을 것 아닙니까? 질문합니다. 하나님이 선악과를 선택하실 수 없게 만드실 수 도 있지만, 그랬다면 인간의 자유의지가 없어지는 것이요, 하나님을 사랑할 선택도 할 수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절대 주권하에서 자유의지를 허용하셨습니다.

인간이 욕심을 버리지 못하는 이유중 하나는 가진 것에 만족 못하고, 다른 사람과 비교하기 때문입니다. 지금 내게 있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십시요! 가정에 건강한 남편과 아내와 아이들, 일할 수 있는 일터와 학교.... 지금 현재 내가 하고 있는 모든 것들의 좋은 점을 생각해 보십시요!

성령 충만하지 않으면 지금 현재 모든 것에 있는 하나님 은총을 볼 수 없습니다.

성령 충만하지 않으면, 고난 중에 죄를 짓고, 성공 후엔 더 큰 죄를 지을 수 밖에 없습니다!

성령 충만하면 고난 속에서 주님을 만나 해결하고, 성공 속에서 주님 만나 실패하지 않습니다!

3.죄를 이기기 위해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어야 합니다.

죄는 끊임없이 우리를 괴롭히고, 하나님과 멀어지게 합니다. 그 결과 사망에 이르렀습니다.

그럴 때, 우리는 방어해야 할까요? 공격해야 할까요? 우리도 공격과 방어 도구가 필요치 않을까요? 그것은 엡6:10-17, 하나님의 전신갑주입니다.

믿음의 방패로 공격을 방어하고, 구원의 투구를 써서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가지고,

의의 갑옷을 입고, 진리의 허리띠를 띠고, 평안의 복음으로 준비된 신을 신고,

말씀의 검으로 죄와 싸워 신실한 하나님의 일꾼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주님 앞에 서기 전까지는 끊임없이 죄와 싸워야 합니다.

죄를 이기기 위해서는 죄가 어디서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잘 알아야 합니다.

오늘 말씀 약1:15에 우리 인간의 대부분의 죄는 모든 것을 내것으로 만들고 싶은 욕심과, 내가 제일 위에 있고 싶은 교만으로부터 시작됩니다.

하나님의 주신 것에 만족하지 못하는 삶을 성찰하고,

감사제목을 찾아 기도하며,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어,

사단의 간계에 대처할 수 있는 믿음의 성도가 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