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609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신명기30:15-20절) 332/407장 | 나양채 | 2019-05-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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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신명기30:15-20 개역개정 15.보라 내가 오늘 생명과 복과 사망과 화를 네 앞에 두었나니 그의 명령과 규례와 법도를 지키라 하는 것이라 그리하면 네가 생존하며 번성할 것이요 또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가 가서 차지할 땅에서 네게 복을 주실 것임이니라 그를 섬기면 차지할 땅에서 너희의 날이 길지 못할 것이니라 네 앞에 두었은즉 너와 네 자손이 살기 위하여 생명을 택하고 여호와께서 네 조상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주리라고 맹세하신 땅에 네가 거주하리라 신명기는 모세가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직전 모압 평지에서 출애굽 2세대들에게 행한 세 편의 설교 모음입니다. 본문은 신명기의 끝맺음에 해당하는 모세의 세 번째 설교로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서 생명과 복을 선택해야 할 것에 대한 공개적 다짐입니다. 1)이스라엘 백성이 생명과 복을 얻을 수 있는 길은 무엇입니까?(16절) 2)이스라엘 백성이 다른 신을 섬겼을 때의 결과는 무엇입니까?(18절) 출애굽의 목적을 이룬 모세에게 중요한 것은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 들어간다는 사실보다 그 땅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느냐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을 차지한다 하여도 그 곳에서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지 못한다면 모래위에 쌓은 집이 될 뿐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 분의 말씀을 지켜 행하는 것이 하나님의 자녀답게 사는 길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40년 광야 생활을 마치고 하나님이 약속으로 주신 땅 가나안에 다다랐습니다. 이제 출애굽의 목적을 이루게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 목적을 이룬 것이 전부가 아닙니다. 더 중요한 것은 가나안 땅에 들어간 후 이스라엘 백성이 과연 하나님의 백성답게 살아가느냐 입니다. 가나안 땅은 풍요롭고 비옥합니다. 가나안 원주민들은 그 풍요와 넉넉함이 바알 신이 주신 축복이라고 믿고 사는 사람들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그 유혹에 빠져 여호와 신앙을 잃어버린다면 사망과 화에 이를 것입니다. 반대로 여호와 하나님과 맺은 언약을 기억하고 그 믿음을 지키면 생명과 복에 이를 것입니다. 모세는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합니다. 하나님이 허락하지 않으셨기 때문입니다. 요단 강 동편에 남게 될 모세는 비장한 심정으로 이스라엘 백성에게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의 말씀을 청종하여 또 그를 의지하라”고 합니다.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남긴 고별 설교의 핵심입니다. 앞의 두 번(신1:1-4:43, 신4:44-29:1)에 걸친 모세의 고별설교 내용은 대부분 과거를 회상하고 그 과거에서 교훈을 얻습니다. 그런데 지금 모세는 과거가 아니라 미래를 설계합니다. 장차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 하나님의 백성답게 삶으로 얻는 생명과 복의 길을 가르쳐 줍니다. 그 방법과 길은 오직 여호와 하나님 신앙입니다.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며 전적으로 의지하고 신뢰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믿음의 행위는 해도 좋고 안 해도 좋은 것이 아닙니다. “내 계명을 받아서 지키는 사람은 나를 사랑하는 사람이다(요14:21)”라고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그런 점에서 믿음의 사람들은 하나님의 말씀과 규례를 삶의 실천으로 하나님 사랑을 드러내야 합니다. 곧 행함으로 믿음을 나타내야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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