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본문］시편20:1-9절 개역개정

1.환난 날에 여호와께서 네게 응답하시고 야곱의 하나님의 이름이 너를 높이 드시며
2.성소에서 너를 도와 주시고 시온에서 너를 붙드시며
3.네 모든 소제를 기억하시며 네 번제를 받아 주시기를 원하노라 (셀라)
4.네 마음의 소원대로 허락하시고 네 모든 계획을 이루어 주시기를 원하노라
5.우리가 너의 승리로 말미암아 개가를 부르며 우리 하나님의 이름으로 우리의 깃발을

   세우리니 여호와께서 네 모든 기도를 이루어 주시기를 원하노라
6.여호와께서 자기에게 기름 부음 받은 자를 구원하시는 줄 이제 내가 아노니

   그의 오른손의 구원하는 힘으로 그의 거룩한 하늘에서 그에게 응답하시리로다
7.어떤 사람은 병거, 어떤 사람은 말을 의지하나 우리는 여호와 우리 하나님의 이름을 자랑하리로다
8.그들은 비틀거리며 엎드러지고 우리는 일어나 바로 서도다
9.여호와여 왕을 구원하소서 우리가 부를 때에 우리에게 응답하소서  또는 왕이신 여호와여 구원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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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의 이름으로 승리하다

                             (시편20:1-9절) 93/401장

시편 20편은 군사 원정 전에 성전에서 왕의 승리를 기원하는 기도 시입니다.

다윗은 출정하기 전 성전에서 전쟁의 승리를 기원하는 기도를 드리고, 이스라엘 백성은 다윗 왕의 승리를 위해 기도합니다.

​그 기도는 모두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지키고 보호하시므로 승리한다는 믿음입니다.

1)환난 날에 누가 응답해 주시기를 원하십니까?(1절)

2)병거와 기마를 자랑하는 이들과 달리 이스라엘 백성은 누구를 자랑합니까(7절)

왕이 군사를 데리고 전쟁에 출정합니다. 상대편보다 우월한 군사력과 무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것을 갖추었다 하더라도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의 도우심과 함께하심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이것이야말로 승리를 위한 필요충분조건입니다.

​그래서 왕도 백성도 하나님을 향해 기도합니다.

［하나님은 응답 하십니다］

이스라엘을 도우시는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에 대해 이스라엘 백성들은 늘 묻습니다.

​이 물음은 하나님과의 관계성 안에서 하나님의 정체성을 찾으려는 이스라엘 백성의 신앙적 질문입니다.

​그 질문의 대답은 ‘하나님은 응답하시는 분’입니다. 이제 전쟁에 출정하려는 다윗 왕과 군사들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은

당연히 승리하기를 원합니다. 그렇지만 원한다고 해서 전쟁에서 승리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의 도우심과 보호하심이 있어야 합니다. 다윗 왕도 이스라엘 백성도 이 점을 너무도 잘 압니다.

​그래서 마음과 정성을 다해 예배를 드리고 기도합니다. 그 기도와 소원에 하나님은 반드시 ‘응답’하십니다.

​그래서 마침내 이스라엘 백성은 소리 높여 왕의 승리를 기뻐하고 하나님의 이름으로 승리의 깃발을 높이 세울 수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이름만을 자랑합니다］

전쟁 중에 수많은 병거와 기마를 가진 것을 자랑할 수 있고 그것에 의지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스라엘 백성은 전쟁이 하나님에게 속해 있고, 전쟁에서 이기고 지는 것이 여호와 하나님에게

달려 있는 것임을 압니다. 그래서 전쟁에서의 승리는 하나님의 도우심과 함께 해주심이 절대적입니다.

​그 믿음을 가진 이스라엘 백성은 왕과 이스라엘에 승리를 주시는 분이 하나님이시라는 사실 때문에 오직 하나님의

이름만을 자랑하며 그 이름에 의지합니다. 그 믿음의 확신으로 기도하며 찬양합니다.

​“여호와여 왕을 구원하소서 우리가 부를 때에 우리에게 응답하소서.” 이 같은 이스라엘 왕과 백성의 간구는

오늘 우리 믿는 사람들에게 구원의 확신과 승리의 개가를 부르게 합니다.

​하나님은 분명 그가 선택한 백성들을 구원하십니다.

우리들이 믿는 대상과 그 원천은 살아계시고 응답하시는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의지하는 자는 마침내 승리의 깃발을 흔들 것입니다.

‘여호와 닛시(여호와는 나의 승리)’를 외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