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804 하나님을 찾는 사람들(시편14편:1-7절) 70/73장 | 나양채 | 2019-07-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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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시편14편:1-7절 개역개정 1.어리석은 자는 그의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없다 하는도다 그들은 부패하고 그 행실이 가증하니 선을 행하는 자가 없도다 야곱이 즐거워하고 이스라엘이 기뻐하리로다 제공: 대한성서공회 하나님을 찾는 사람들 (시편14편:1-7절) 70/73장 본시에서 시인은 하나님의 존재를 부정하는 사람을 어리석은 사람이라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당시는 하나님을 부정하며 점점 부패해져가는 어리석은 세상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런 어두운 상황 가운데에서도 살아계신 하나님의 공의와 심판을 찬양하고, 의인의 승리를 기대하며, 구원의 소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신앙인의 자세를 가르쳐 줍니다. 1)어리석은 사람은 그의 마음에 이르기를 무엇이라고 말합니까?(1절) 2)하나님이 그의 백성을 포로에서 돌이키실 때 어떤 반응이 일어났나요?(7절) 세상에서 가장 어리석은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요? 자기 주제를 모르고, 또 자기의 유한함을 알지 못하는 사람이 아닐까요? 시인은 하나님을 부인하고 의로운 사람의 생명을 위협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한 가치 기준이 없이 마음대로 행하는 이를 어리석은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어리석은 사람들] 하나님은 오늘도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사람이 있는지 찾으십니다. 그러나 선을 행하는 사람은 하나도 없다고 말씀하십니다. 모두가 악한 길로 치우쳐 더러워졌기 때문입니다. 죄를 가리키는 히브리어 중에 ‘하타아트’는 단어가 있습니다. 이것은 “과녁을 빗나가다”라는 의미입니다. 과녁이란 우리를 세상에 보내신 하나님의 뜻입니다. 과녁에서 빗나간다는 것은 하나님을 피하여 멀리 달아나는 것, 그리고 세상에서 따뜻한 이웃이 되기를 거부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동전의 양면과 같습니다.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은 구분할 수는 있지만 분리할 수는 없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의도적으로라도 하나님을 멀리하며, 언제나 남들이야 고통을 받든 말든 나만 평안하면 그만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사람들이 많을수록 세상은 어둡습니다. [살아계신 하나님] 이처럼 사람들이 만들어내는 현실은 잿빛이지만, 살아계신 하나님에게 마음을 집중하는 순간 세상에는 희망의 빛이 스며들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탄식에서 시작한 시는 구원에 대한 기대와 희망으로 나아갑니다. 이제 하나님은 모두가 악한 길로 치우쳐버린 세상, 속속들이 썩어 더러워진 세상을 심판하십니다. 하나님이 없다하며 온갖 가증스런 행실을 자행하던 어리석은 사람들은 하나님의 징계에 두려움을 갖게 될 것입니다. 힘없는 사람들을 낙심하게 하는 세상에서 눌려 살아가는 사람들은 피난처가 되시는 하나님으로 인해 기쁨과 즐거움이 회복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스스로 계신 여호와로서 사람들이 아무리 그 존재를 부인한다 할지라도 여전히 영존하시며 그의 구원을 이루시고 역사를 섭리하시기 때문입니다. ‘시온’은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합니다. 절망 가득한 오늘의 세상 속에 하나님을 모셔 들여야 합니다. 과녁을 빗나간 화살이 아니라 하나님의 마음에 적중하는 화살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을 모신 곳에는 언제나 기쁨이 있고, 즐거움이 있습니다. 우리들이 섬기는 교회를 언제나 기쁨이 있고, 즐거움이 있는 교회로 만들기 위해 열심을 다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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