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922 참된 양식과 참된 음료 (요한복음6:48-59절)311/198장 | 나양채 | 2019-09-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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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요한복음6:48-59절 개역개정 내가 줄 떡은 곧 세상의 생명을 위한 내 살이니라 하시니라 우리에게 주어 먹게 하겠느냐 나를 먹는 그 사람도 나로 말미암아 살리라 이 떡을 먹는 자는 영원히 살리라 디베랴의 갈릴리 바다 건너편에 있는 산에서 주님이 베푸신 오병이어로 굶주린 무리 오천 명이 먹고도 열두 광주리에 조각을 거두는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곧장 갈릴리 바다를 건너 다시 가버나움에 오신 예수님을 뒤따라온 제자와 무리에게 ‘썩을 양식을 위하여 일하지 말고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을 위하여 일하라(27절)’라고 하셨습니다. 오늘 ‘나는 생명의 떡’이라고 선언하신 예수님의 말씀을 함께 묵상합니다. 1)이스라엘 조상들은 광야에서 무엇을 먹고도 죽었습니까?(49절) 2)예수님은 어디에서 내려온 떡이라고 자주 말씀하셨습니까?(50,51,58절)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오천 명 이상이 배부르게 먹은 일이 있은 후에 주님은 제자와 무리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이어 가셨습니다. 먼 옛날 이스라엘 조상들은 광야에서 만나를 먹고도 다 죽었으나 하늘에서 내려온 살아있는 떡인 ‘나’를 먹으면 영생한다고 하십니다. 내가 줄 떡은 세상의 생명을 위한 내 살이라고 하시자 유대인들이 서로 다투며 “어찌 능히 자기 살을 우리에게 주어 먹게 하겠느냐”고 항변합니다. 하지만 예수님의 말씀에 깃든 속뜻을 이해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예수님은 하늘에서 내려온 살아있는 떡, 생명의 떡, 참 만나입니다. 하나님이 지상에 보내신 말씀 그 자체입니다. 이 ‘말씀이 육신을 입어(요1:14)’ 인간으로 오셨습니다. 오시자마자 말구유에 뉘이신 아기 예수님은 세상을 위한 떡으로 오셨음을 보여줍니다. 말 밥통의 여물(밥)로 오신 예수님은 당연히 인류에게 먹히는 존재가 된 것입니다. 인류의 밥으로 오신 예수님은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영생을 가졌다(51절)’라고 선언하십니다. 하나님이 보내신 이를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요,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가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 영생이라고(요17:3)하십니다. 예수님은 왜 자신의 살과 피를 먹고 마셔야 한다고 말씀하셨을까요? 말씀이 육신을 입어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은 우리와 똑같은 육신과 성정을 지닌 분이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결국엔 당신의 몸을 십자가에 희생양 재물로 내어주심으로 우리에게 영생을 주셨습니다. “내 살은 참된 양식이요 내 피는 참된 음료(55절)”라고 선언하신 예수님이야말로 영생의 근거요 원인이라고 강력하게 천명하신 것입니다.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내가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요4:14)”라고 수가 성의 사마리아 여인에게 말씀하신 예수님, 영원히 배고프지 않고 목마르지 않는 참된 양식과 참된 음료라고 자신을 계시하신 예수님, 하늘에서 내려온 살아 있는 만나라고 말씀하신 예수님, 생명의 떡으로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을 나의 구주로 고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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