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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29 누구에게 부요한 자로 사는가?(누가복음12:13-21절) 382/393장 나양채 2019-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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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누가복음12:13-21절 개역개정

13.무리 중에 한 사람이 이르되 선생님 내 형을 명하여 유산을 나와 나누게 하소서 하니

14.이르시되 이 사람아 누가 나를 너희의 재판장이나 물건 나누는 자로 세웠느냐 하시고
15.그들에게 이르시되 삼가 모든 탐심을 물리치라 사람의 생명이 그 소유의 넉넉한 데
있지 아니하니라 하시고
16.또 비유로 그들에게 말하여 이르시되 한 부자가 그 밭에 소출이 풍성하매
17.심중에 생각하여 이르되 내가 곡식 쌓아 둘 곳이 없으니 어찌할까 하고
18.또 이르되 내가 이렇게 하리라 내 곳간을 헐고 더 크게 짓고 내 모든 곡식과
물건을 거기 쌓아 두리라
19.또 내가 내 영혼에게 이르되 영혼아 여러 해 쓸 물건을 많이 쌓아 두었으니 평안히
쉬고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자 하리라 하되
20.하나님은 이르시되 어리석은 자여 오늘 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그러면 네 준비한 것이

     누구의 것이 되겠느냐 하셨으니
21.자기를 위하여 재물을 쌓아 두고 하나님께 대하여 부요하지 못한 자가 이와 같으니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누구에게 부요한 자로 사는가?

                            (누가복음12:13-21) 382/393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바리새인들의 위선을 경계하고 하나님을 두려워하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자 무리 가운데 한 사람이 예수님에게, 자기 형제에게 명해서 유산을 나누어 달라고 청합니다.

예수님은 그 청을 거절하시고, 어리석은 부자의 비유를 들어 온갖 탐욕을 멀리 하라고 대답하십니다.

우리 마음속에 탐욕의 깊이가 얼마나 깊은지, 그것이 어떻게 문제가 되는지 생각해봅시다.

 

1)부자는 곳간을 더 크게 짓고 모든 곡식과 물건을 쌓아두고 자기 영혼에게 뭐라고

말하겠다고 했나요?(19)

2)그 부자에게 하나님은 뭐라고 말씀하셨나요?(20)

 

수만 명이 예수님에게 몰려드니 예수님의 권위는 대단하게 느껴졌을 것입니다.

예수님에게 유산 분배를 요청한 사람은 예수님이 유산 분배를 명하시면 자기에게 돌아올 몫이 있으리라

기대했을 것입니다. 그의 속마음은 예수님의 권위를 이용하여 자신의 탐욕을 채우려 한 것입니다.

 

위선보다 뿌리 깊은 탐심

 

사람에게는 사람들 앞에서 보이는 모습과 실제의 모습이 다른 페르소나(persona(가면))가 있습니다.

겉으로 드러나는 위선은 사람들이 눈치 채기 쉬울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마음의 탐욕은 그럴 듯한 합리화를

통해 숨겨지기 쉽습니다. 자기 형제와 유산을 나누게 해 달라는 것은 그 형제들 간에 불공정한 분배의 문제로

갈등이 있는 것을 공평하게 해결해 달라고 하는 요청 일 수 있고, 그런 요청은 어쩌면 정당해 보입니다.

그러나 그 마음은 탐욕으로 차 있음을 주님은 아십니다. 일용한 양식을 구하는 마음이 아니라 더 큰 곳간을 만들고

더 많이 쌓아두고 싶은 마음, 가진 재물을 나누기에 인색한 마음이 우리 안에 있습니다.

그런 마음으로는 정의로운 분배도 공평한 관계도 이룰 수 없고, 곳간을 만들 수 없는 가난한 이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기쁨도 누릴 수 없고, 그런 꿈조차 지닐 수 없습니다.

 

어리석은 자여

 

생명을 지켜 줄 수 없는 재물을, 자기를 위해 더 많이 더 많이 쌓아두려는 부자에게 하나님은 어리석다고 하십니다.

생명의 주인이신 하나님도, 함께 살아가야 할 이웃도 안중에 없기에 하나님을 두려워할 줄 모르고 이웃에게 손을

내밀 줄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정함이 없는 재물에 삶의 의미를 두었으니 불안하고 두렵습니다.

 남을 윤택하게 하는 자는 자기도 윤택하여지리라(11:25)”고 했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이 우리의 필요를

다 아시니 염려하지 말고, 두려워하지 말고, 소유를 팔아서 구제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자기를 위한 재물 쌓기는 공의의 하나님에게 대적하는 악입니다. 부자의 곳간이 커질수록 다른 사람의 생명은

작아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탐심은 마음을 눈멀게 합니다.

마음의 눈을 떠 이웃을 바라보고 나누며 사는 것이 하나님에게 대하여 부요한 자로 사는 것입니다.

그럴 때 우리는 함께 사는 세상, 서로 나누고 섬기는 기쁨의 세상, 풍요의 은총을 감사하며 서로 손 잡고 노래하는,

신명나는 세상을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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