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006 복을 주시려는 하나님 마음(사도행전3:22-26절)28/320장 | 나양채 | 2019-09-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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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요한복음6:48-59절 개역개정 22.모세가 말하되 주 하나님이 너희를 위하여 너희 형제 가운데서 나 같은 선지자 하나를 세울 것이니 너희가 무엇이든지 그의 모든 말을 들을 것이라 23.누구든지 그 선지자의 말을 듣지 아니하는 자는 백성 중에서 멸망 받으리라 하였고 24.또한 사무엘 때부터 이어 말한 모든 선지자도 이 때를 가리켜 말하였느니라 이르시기를 땅 위의 모든 족속이 너의 씨로 말미암아 복을 받으리라 하셨으니 26,하나님이 그 종을 세워 복 주시려고 너희에게 먼저 보내사 너희로 하여금 돌이켜 각각 그 악함을 버리게 하셨느니라 나면서부터 못 걷게 된 이가 ‘예수의 이름으로’ 일어나 걷게 된 것입니다. 백성들이 크게 놀라 몰려오자 베드로가 그들에게 ‘하나님’이 예수님을 영화롭게 하신 일을 증언합니다. 그들이 죽인 예수의 십자가 죽음과 부활은 하나님이 모든 족속에게 복을 주시려고 약속하신 일을 이루신 것이며, 따라서 예수가 모세와 선지자들의 예언을 성취하신 분, 그리스도라는 것입니다. 1)그 선지자(그리스도)의 말을 듣지 않는 사람은 어떻게 된다고 했나요?(23절) 2)하나님이 그 종(그리스도)을 세워 보내신 이유는 무엇인가요?(26절) 유대인들은 아브라함의 자손이며 모세와 예언자들의 자손이라는 자부심을 지니고 살았으나 그 삶은 자부심의 크기만큼이나 하나님의 뜻에서 멀어져 있었습니다. 자기 논리와 스스로 만든 자부심에 빠져들면 어느덧 진리에서 멀어지고 악에 가까워져, 참 신앙의 길을 걷지 못하게 됩니다. 하나님이 우리 곁에 계시고 우리를 부르시는데 우리의 눈길은 다른 곳을 향해 있고, 하나님을 바라보지 않고 사람을 바라보면서 주님을 마냥 기다리게 만들고 있지는 않나요? 하나님을 바르게 알지 못하면 죄악의 어둠속으로 알게 모르게 빠져들게 됩니다. 죄가 끌어당기는 강력한 힘에 이끌려가다 보면 웬만한 사건으로는 돌이키기 어렵습니다. 죄에 뿌리내리고 살고 있는 우리의 실존을 발견하는 순간,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다! 누가 이 사망의 몸에서 나를 건져주랴!” 탄식하게 됩니다. 선지자를 보내시고 또 선지자를 보내시고 또 선지자를 보내시고 마침내 독생자를 보내신 하나님의 마음은 우리의 죄악을 깨닫고, 인정하고, 돌이키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유대인들이 가장 소중히 여기는 예루살렘 성전, 자부심의 뿌리인 아브라함과 모세와 선지자들, 그러나 예루살렘의 지도자들은 하나님이 보내신 아들을 십자가에 못 박았고, 언약의 후손임을 자랑하는 유대인들은 메시아를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은 그들에게 복을 주시려고 예수님을 보내셨습니다. “땅 위의 모든 족속이 너의 씨로 말미암아 복을 받으리라” 하신 약속을 이루시려고,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복을 주시려고 가장 소중한 아들을 내어 주셨고, 놀라운 사랑을 우리 가슴에 심어 주셨습니다. 그 사랑은 우리를 통해 온 땅에 흘러갈 예수 때문에 돌이켜 악을 버리는 것이 복이고, 예수님 때문에 멸망에 이르지 않고 신앙의 길을 걷게 된 것이 복입니다.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복을 받은 우리는 아들을 보내신 하나님의 마음을 알았기에, 그 사랑의 축복을 땅의 모든 족속에게 전하는 사명의 길을 가는 순례자입니다. 사랑은 독점하는 것이 아니라 흘려보내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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