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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2 벧엘의 경험, 절망이 소망으로(창세기28:10-22절) 338/91장 나양채 2020-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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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창세기28:10-22절 개역개정

10.야곱이 브엘세바에서 떠나 하란으로 향하여 가더니
11.한 곳에 이르러는 해가 진지라 거기서 유숙하려고 그 곳의 한 돌을 가져다가 베개로
삼고 거기 누워 자더니
12.꿈에 본즉 사닥다리가 땅 위에 서 있는데 그 꼭대기가 하늘에 닿았고 또 본즉
하나님의 사자들이 그 위에서

     오르락내리락 하고
13.또 본즉 여호와께서 그 위에 서서 이르시되 나는 여호와니 너의 조부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라

     네가 누워 있는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14.네 자손이 땅의 티끌 같이 되어 네가 서쪽과 동쪽과 북쪽과 남쪽으로 퍼져나갈지며 땅의 모든 족속이 너와 네 자손으로

     말미암아 복을 받으리라
15.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키며 너를 이끌어 이 땅으로 돌아오게 할지라 내가 네게 허락한 것을

     다 이루기까지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신지라
16.야곱이 잠이 깨어 이르되 여호와께서 과연 여기 계시거늘 내가 알지 못하였도다
17.이에 두려워하여 이르되 두렵도다 이 곳이여 이것은 다름 아닌 하나님의 집이요 이는 하늘의 문이로다 하고
18.야곱이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베개로 삼았던 돌을 가져다가 기둥으로 세우고
그 위에 기름을 붓고
19.그 곳 이름을 벧엘이라 하였더라 이 성의 옛 이름은 루스더라

20.야곱이 서원하여 이르되 하나님이 나와 함께 계셔서 내가 가는 이 길에서 나를 지키시고 먹을 떡과 입을 옷을 주시어
21.내가 평안히 아버지 집으로 돌아가게 하시오면 여호와께서 나의 하나님이 되실 것이요
22.내가 기둥으로 세운 이 돌이 하나님의 집이 될 것이요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모든 것에서 십분의 일을 내가 반드시

    하나님께 드리겠나이다 하였더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벧엘의 경험, 절망이 소망으로

(창세기28:10-22) 338/91

 

야곱은 벧엘에서 절망적인 상황에 있었습니다. 분노에 휩싸인 형 에서는 아버지가 돌아가기면 야곱을 죽일 것이라고 공공연히

말했고, 어머니 리브가는 삼촌 라반에게 도망가라고 독촉했습니다. 죽음을 피해 도망가는 야곱은 돌을 베게 삼아 노숙하는

처지가 되었습니다. 이때 야곱은 너를 떠나지 않겠다는 하나님의 약속을 듣고 혼자가 아님을 깨달았습니다.

 

우리도 인생을 살면서 세상에 혼자만 남겨진 것 같은 암담한 순간을 만납니다. 기대하던 일이 실패로 돌아가고,

주변 사람들이 떠나가고, 가족에게 조차 외면당하면 누구나 절망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황량한 벧엘에 홀로 있던 

야곱을 찾아가신 하나님은 그런 우리에게도 분명 찾아와 주십니다.

 

야곱이 벧엘에서 경험한 것은

 

첫째, 하나님을 만났습니다(16).

야곱은 아버지를 속이고 형의 복을 가로챘습니다. 그의 행동으로 가족은 갈등을 겪게 되고, 분노한 형은 동생의 생명을 위협했습니다. 아무도 보호해 주지 않는 길을 떠나 홀로 벧엘에 있던 야곱에게 하나님은 다가오셔서 그를 만나 주셨습니다. 그리고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키며 너를 이끌어 이 땅으로 돌아오게 할지라(15).”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위기를 만나면 가장 먼저 도와줄 사람부터 찾습니다. 하지만 생각만큼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이 주변에 많지 않음을 깨닫고는

크게 낙심합니다. 하지만 그 순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희망으로 다가오십니다. 어려울 때 우리도 하나님을 만날 수 있습니다.

견디기 힘든 고통의 순간은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둘째, 하나님을 나의 주로 고백했습니다(21).

하나님을 만나기 전까지 야곱에게 하나님은 조부인 아브라함과 부친인 이삭의 하나님이셨습니다.

조상의 하나님으로 전해만 들은 야곱은 아직 자신의 하나님을 고백하지 못한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벧엘에서 하나님을 체험한 뒤로 그 누구보다 확신 있게 나의 하나님을 고백했습니다. 윗세대에게 듣기만 했던 하나님을 직접 만나 그 사랑을 경험한 야곱은 주저함 없이 자신의 주님으로 고백했습니다.

 

누군가에게 들은 하나님에 관한 이야기도 믿음 생활에 도움이 됩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누구에게 어떻게 역사 하셨는지 아는 일도 필요합니다. 그러나 의 하나님께서 삶에 어떻게 역사 하셨는지 깨닫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럴 때 믿음의 길에서 가장 중요한 것, 하나님이 나의 주님이심을 고백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셋째,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서원했습니다(22).

하나님을 체험하고 그분을 주로 고백한 야곱은 돌기둥 세운 곳을 벧엘이라 지었습니다. 그리고 내게 주신 모든 것에서 십분의 일을 내가 반드시 하나님께 드리겠나이다.”라고 서원했습니다. 거룩하게 세운 기둥은 성소의 기초석이 되었고, 십일조는 이스라엘 백성의 헌신과 감사의 전통으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하나님을 삶의 주인으로 고백한 야곱은 자신의 믿음을 실천했습니다. 우리도 하나님을 향해 한 약속은 반드시 행동으로 옮겨야 합니다. 내 삶의 주인이 하나님이심을 고백했다면 삶의 모든 가치와 행동이 주님의 말씀 위에 세워져야 합니다. 영혼이 없는 몸이 죽은 것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입니다.

 

야곱에게 벧엘은 절망의 장소였지만, 하나님이 자신과 함께 하신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에는 소망의 장소가 되었습니다. 자연스럽게 하나님을 자신의 주로 고백한 야곱은 하나님을 예배하는 삶을 살기로 결단했습니다. 이처럼 우리도 내 삶에 찾아오셔서 말씀하시는 하나님을 나의 주로 고백하며 예배하는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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