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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8 언약 백성에게 주신 절기들(레위기23:1-8절) 205/304장 나양채 2020-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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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레위기23:1-8절 개역개정

1.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라 이것이 나의 절기들이니 너희가 성회로 공포할 여호와의 절기들이니라
3.엿새 동안은 일할 것이요 일곱째 날은 쉴 안식일이니 성회의 날이라 너희는 아무 일도 하지 말라

   이는 너희가 거주하는 각처에서 지킬 여호와의 안식일이니라
4.이것이 너희가 그 정한 때에 성회로 공포할 여호와의 절기들이니라
5.첫째 달 열나흗날 저녁은 여호와의 유월절이요
6.이 달 열닷샛날은 여호와의 무교절이니 이레 동안 너희는 무교병을 먹을 것이요
7.그 첫 날에는 너희가 성회로 모이고 아무 노동도 하지 말지며
8.너희는 이레 동안 여호와께 화제를 드릴 것이요 일곱째 날에도 성회로 모이고 아무 노동도 하지 말지니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언약 백성에게 주신 절기들

(레위기23:1-8) 205/304

 

이스라엘 백성의 일상생활은 절기를 중심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래서 선민 이스라엘을 성결하게 유지시키기 위한 제도적 장치들이 필요했는데, 오늘 본문인 레위기 23장도 그에 대한 내용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안식일과 유월절, 무교절에 어떻게 하나님께 예배해야 하는지 자세히 가르쳐 주셨습니다.

 

구약의 율법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성취되었습니다. 따라서 오늘의 우리는 구약의 절기들을 문자 그대로 지키지 않습니다. 대신 절기의 본질인 성탄절’, ‘부활절’, ‘추수감사절등으로 계승되어 지켜지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이 지켰던 절기들을 살펴보면 우리가 어떻게 신앙 생활해야 하는지를 배우게 됩니다.

 

언약 백성인 우리는 어떻게 절기를 지키며 살아야 할까요?

 

첫째, 안식일이 주인이신 하나님을 예배해야 합니다(1~3).

하나님이 정하신 절기 가운데 가장 자주 돌아오는 것은 안식일입니다. 7일마다 지키다 보니 소홀이 여기기도 하고 그 의미를 쉽게 잃어버리기도 합니다. 하지만 안식일은 하나님이 가장먼저 정하신 절기입니다(2:2~3). 이 날은 단순히 쉬는 날이 아니라 창조주 하나님을 기억하면서 거룩하게 지키는 성회의 날입니다(3).

 

오늘날에는 안식 후 첫날 부활하신 예수님(28:1)으로 인하여 주일을 안식일로 지키고 있습니다. 따라서 주일을 소홀히 여기는 것은 창조주 하나님과 부활의 예수님을 인정하지 않는 것입니다. 엿새 동안 열심히 일한 사람이 육체의 쉼을 얻고 구원의 감격을 누리며 예배드리는 날이 안식일이요, 오늘날의 주일입니다.

 

둘째, 구원의 은혜에 감사해야 합니다(5).

하나님은 애굽에서 430년 동안 노예로 살던 이스라엘 백성을 해방시켜 주셨습니다. 하나님이 보내신 죽음의 천사가 온 애굽을 휩쓸 때, 문인방과 문설주에 어린 양의 피를 바름으로써 죽음의 심판에서 구원받은 이스라엘 백성은 그 후에 함께해 주신 구원의 하나님을 기억하며 유월절을 지켰습니다(12:23).

 

이 유월절의 의미는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과 맞닿아 있습니다. 바울은 우리의 유월절 양 곧 그리스도께서 희생되셨느니라(고전 5:7).” 했고, 요한은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1:29).”고 외쳤습니다. 죄와 허물로 죽었던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의 은혜로 인해 구원을 받았습니다(2:1). 이 구원의 감격을 날마다 가슴에 품고 살아야 합니다.

 

셋째, 날마다 성화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6~8).

무교절은 유월절이 시작되는 저녁부터 7일 동안 누룩을 넣지 않은 무교병을 먹으며 애굽에서의 해방을 기념하는 절기입니다. 이 절기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누룩 넣은 떡을 구울 시간조차 없었던 유월절을 기억하며, 하나님의 말씀에 즉각적으로 순종할 것을 결심했습니다. 즉 무교병을 먹는 무교절은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경건하고 구별된 삶을 살겠다고 결단할 때 진정한 의미가 있습니다.

 

누룩은 그 발효성으로 인해 성경에서 사람을 부패하게 만드는 죄를 상징하기도 합니다. 너희는 누룩 없는 자인데 새 덩어리가 되기 위하여 묵은 누룩을 내버리라 우리의 유월절 양 곧 그리스도께서 희생되셨느니라(고전 5:7).” 그리스도로 인해 구원받은 우리는 십자가 대속의 예수님을 떠올리며 날마다 성결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구약의 이스라엘 백성에게 성회로 모여 지켰던 절기들이 있었던 것처럼, 우리에게도 마땅히 지켜야 할 절기들이 있습니다. 부활절과 추수감사절, 성탄절 등이 그렇습니다. 각각의 의미 있는 절기를 맞을 때 마다 몸과 마음을 거룩하게 구별해 지켜야 합니다. 그리하여 신앙을 돌아보고 영적으로 성숙해지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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