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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0 중심을 보시는 주님(마태복음15:1-11절) 579/199장 나양채 2020-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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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마태복음15:1-11절 개역개정

1.그 때에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 예루살렘으로부터 예수께 나아와 이르되
2.당신의 제자들이 어찌하여 장로들의 전통을 범하나이까 떡 먹을 때에 손을 씻지 아니하나이다
3.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는 어찌하여 너희의 전통으로 하나님의 계명을 범하느냐
4.하나님이 이르셨으되 네 부모를 공경하라 하시고 또 아버지나 어머니를 비방하는 자는 반드시 죽임을 당하리라 하셨거늘

5.너희는 이르되 누구든지 아버지에게나 어머니에게 말하기를 내가 드려 유익하게 할 것이 하나님께 드림이 되었다고 하기만 하면
6.그 부모를 공경할 것이 없다 하여 너희의 전통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폐하는도다
7.외식하는 자들아 이사야가 너희에 관하여 잘 예언하였도다 일렀으되
8.이 백성이 입술로는 나를 공경하되 마음은 내게서 멀도다

9.사람의 계명으로 교훈을 삼아 가르치니 나를 헛되이 경배하는도다 하였느니라 하시고
10.무리를 불러 이르시되 듣고 깨달으라
11.입으로 들어가는 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 아니라 입에서 나오는 그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니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중심을 보시는 주님

(마태복음15:1-11) 579/199

 

신앙생활을 할 때 영적인 눈이 열려야 하나님의 말씀을 올곧이 깨닫고 주변 사람들을 바른 길로 인도할 수 있습니다. 세상적인 지식이 아무리 출중할지라도 영적인 눈이 어두우면 눈먼 사람이 같은 눈먼 사람을 인도하는 격이 됩니다(15:14).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은 하나님의 말씀에 눈이 어두운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을 책망하고 계십니다. 종교는 드러나는 외현과 결과가 아니라 본질과 과정에 주목합니다. 예수님도 시장어귀에서 드러내놓고 자화자찬하며 기도하는 바리새인보다 죄인임을 고백하며 사죄의 기도를 올리는 세리를 두둔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마음과 중심을 보시는 분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오늘 본문을 통해 배울 수 있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첫째, 외형과 위선에 치우치면 안 됩니다(1~3).

오늘 말씀에 예루살렘에서 갈릴리로 파견된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 등장합니다. 이들은 당시 큰 영향력을 끼치고 있었던 예수님을 흠 잡기 위해 찾아온 것이었습니다. 이들은 장로들의 전통을 인용하며 당신의 제자들은 떡을 먹을 때에 왜 손을 씻지 않습니까?”라며 힐난했습니다. 오랫동안 내려 온 장로들의 유전을 언급하며 의도적으로 시비를 걸어온 것입니다. 그러자 예수님은 그러면 너희는 어찌하여 너희의 전통 때문에 하나님의 계명을 어기느냐?”며 꾸지람하셨습니다.

 

사실 하나님의 계명이 장로들의 전통보다 훨씬 더 중요한 본질입니다. 예수님은 그들이 외면한 본질을 지적하시며 외형의 문제를 책망하셨습니다. 신앙인은 외형과 위선에 치우치면 안 됩니다.

 

둘째, 부모 공경이 먼저입니다(4~9).

십계명 가운데 다섯 번째 계명은 네 부모를 공경하라.”입니다. 이는 인간관계에 관한 계명 가운데 가장 궁극적인 것으로, 이것을 잘 지킨다면 다른 계명을 지키기는 어렵지 않습니다. ‘고르반이라는 유대인의 전통이 있습니다. 그런데 부모를 공경할 마음이 없는 사람들이 이를 악용했습니다. “고르반!” 하면서 부모를 위해 쓸 물질을 하나님께 바침으로(7:11) 부모 부양의 의무를 피해간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사야 2913절 말씀을 인용해 이 백성이 입술로는 나를 공경하되 마음은 내게서 멀도다 사람의 계명으로 교훈을 삼아 가르치니 나를 헛되이 경배하는도다.” 하시며 그들을 책망하셨습니다. 우리는 부모님을, 그리고 하나님을 겉으로만 존경해서는 안 됩니다. 마음과 뜻, 힘과 정성을 다해 섬겨야 합니다.

 

셋째, 형식보다 중요한 것이 마음입니다(10~11).

장로들의 전통은 형식상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 그러나 인간의 생각을 하나님의 말씀과 동일한 수준으로 평가하는 큰 잘못을 범하고 말았습니다. 율법의 목적과 정신을 저버리고 외형적인 세부 규칙들을 만들어 교리 화함으로써 하나님이 바라시는 사랑과 순종을 저버린 것입니다. ‘입으로 들어가는 것만 증시하는 음식 정결법을 만들어 형식보다 중요한 것이 마음이라는 사실을 잊었습니다.

 

예수님은 오늘도 우리의 마음을 원하고 계십니다. 십계명에 담긴 사랑과 순종의 정신을 요구하십니다. 마치 하나님을 위하는 것처럼 고르반하면서 실제로는 하나님의 뜻을 저버리고 부모님도 무시하는 이중적 과오를 싫어하십니다. 중심을 보시는 예수님의 마음을 알아야 합니다.

 

신앙생활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외형적인 모습이 아닙니다. 주님은 우리의 중심이 진실하기를 원하십니다(51:6). 주일마다 교회에 형식적으로 왔다 갔다 하는 신앙이 아니라 주님이 나에게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깊이 묵상하고 마음과 정성을 다해 예배하는 사람들을 하나님은 진정 기뻐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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