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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 삼손에게 힘을 주신 하나님(사사기16:21-31절) 251/216장 나양채 2020-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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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사사기6:11-24절 개역개정

21.블레셋 사람들이 그를 붙잡아 그의 눈을 빼고 끌고 가사에 내려가 놋 줄로 매고 그에게 옥에서 맷돌을 돌리게 하였더라
22.그의 머리털이 밀린 후에 다시 자라기 시작하니라
23.블레셋 사람의 방백들이 이르되 우리의 신이 우리 원수 삼손을 우리 손에 넘겨 주었다
하고 다 모여 그들의 신 다곤에게

     큰 제사를 드리고 즐거워하고
24.백성들도 삼손을 보았으므로 이르되 우리의 땅을 망쳐 놓고 우리의 많은 사람을 죽인 원수를 우리의 신이 우리 손에

     넘겨 주었다 하고 자기들의 신을 찬양하며
25.그들의 마음이 즐거울 때에 이르되 삼손을 불러다가 우리를 위하여 재주를 부리게 하자 하고 옥에서 삼손을 불러내매

     삼손이 그들을 위하여 재주를 부리니라 그들이 삼손을 두 기둥 사이에 세웠더니
26.삼손이 자기 손을 붙든 소년에게 이르되 나에게 이 집을 버틴 기둥을 찾아 그것을
의지하게 하라 하니라
27.그 집에는 남녀가 가득하니 블레셋 모든 방백들도 거기에 있고 지붕에 있는 남녀도
삼천 명 가량이라 다 삼손이 재주

     부리는 것을 보더라
28.삼손이 여호와께 부르짖어 이르되 주 여호와여 구하옵나니 나를 생각하옵소서 하나님이여 구하옵나니 이번만

     나를 강하게 하사 나의 두 눈을 뺀 블레셋 사람에게 원수를 단번에 갚게 하옵소서 하고
29.삼손이 집을 버틴 두 기둥 가운데 하나는 왼손으로 하나는 오른손으로 껴 의지하고
30.삼손이 이르되 블레셋 사람과 함께 죽기를 원하노라 하고 힘을 다하여 몸을 굽히매
그 집이 곧 무너져 그 안에 있는

    모든 방백들과 온 백성에게 덮이니 삼손이 죽을 때에 죽인 자가 살았을 때에 죽인 자보다 더욱 많았더라
31.그의 형제와 아버지의 온 집이 다 내려가서 그의 시체를 가지고 올라가서 소라와 에스다올 사이 그의 아버지 마노아의 장지에

     장사하니라 삼손이 이스라엘의 사사로 이십 년 동안 지냈더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삼손에게 힘을 주신 하나님

(사사기16:21-31) 251/216

 

세상 사람들이 힘을 추구하는 것은 그것이 삶의 안정을 보장해 준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되도록 타인보다 강력한 힘을 소유해, 사는 동안 평안하고 안정적으로 살기를 소원합니다. 하지만 삶의 참된 안정은 사람이 아닌 하나님에게서 오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하나님이 주시는 힘을 우리들이 세상에서 바르게 사용하기를 원하십니다.

 

삼손의 생애를 통해 우리가 깨닫게 되는 것도 이 같은 사실입니다. 삼손은 당대 최고의 힘을 소유한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그 힘을 오용했습니다. 자신이 누리는 힘의 원천이 어디에서 비롯되는지를 알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마지막까지 삼손을 포기하지 않으시고 그가 힘을 선용하도록 인도하셨습니다.

 

삼손의 생애를 통해 배우게 되는 것은 무엇입니까?

 

첫째, 삼손은 하나님이 주신 힘을 잘못 사용했습니다(23~27).

삼손은 특별한 헌신을 위해 하나님이 구별하여 택하신 나실인이었습니다(13:5). 하나님은 나실인으로 택함과 동시에 엄청난 힘을 그에게 선물로 주셨습니다. 그럼에도 삼손은 그 힘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쓰지 않고 육체적인 쾌락만 쫓았습니다. 그 결과 하나님이 주신 힘을 상실한 그는 블레셋 사람들에게 잡혀 두 눈이 뽑히고 비참한 놀림감이 되고 맙니다.

 

하나님은 이 땅에 태어난 사람 모두에게 힘을 주십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힘은 사람마다 다릅니다. 어떤 사람에게는 특별한 재능을 주시고, 어떤 사람에게는 건강과 물질을 주십니다. 따라서 우리는 하나님께 받은 다양한 재능과 힘으로 영광을 돌려야 마땅한데, 그것은 까맣게 잊고 그 힘을 자신의 안일과 쾌락을 위해 악용할 때가 참 많습니다.

 

둘째, 삼손은 하나님께 새로운 힘을 구했습니다(28).

참담한 상황에 빠진 삼손은 하나님께 혼신의 힘을 다해 기도했습니다. 자신을 기억해 달라며 마지막으로 한 번만 힘을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그의 기도는 자신을 불쌍히 여겨 달라는 애절한 간구였습니다. 심지어 삼손은 블레셋 사람들과 함께 죽기를 원하며 자기희생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하나님은 이 절박한 기도에 응답하셔서 새로운 힘을 주셨습니다.

 

신앙생활을 오래 할수록 형식적으로 기도할 때가 많습니다. 이러한 기도는 아무리 많이 해도 응답받지 못합니다. 응답받기를 원한다면 삼손처럼 마음과 정성을 다해야 합니다. 상처를 받았거나 지쳤을 때, 우울하고 낙담될 때 간절히 기도하면 하나님은 새 힘을 주십니다. 그래서 실패한 인생을 승리하는 삶으로 바꿔 주십니다.

 

셋째, 삼손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30).

삼손은 하나님께 받은 힘을 자신을 위해 오용하고 남용했습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은 삼손에게 잃었던 힘을 다시 주셔서 영광 돌릴 기회를 한 번 더 주셨습니다. 삼손이 새롭게 받은 힘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자 했을 때, 그는 살았을 때 죽인 대적보다 더 많은 대적을 죽이게 되었습니다. 결국 그는 블레셋의 손에서 이스라엘을 구원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성경에 등장하는 믿음의 선조들뿐 아니라 우리에게도 기회를 주시고 받은 힘을 선용할 수 있도록 하십니다. 하나님은 반드시 기회를 다시 주시는 분입니다. 우리는 살면서 많은 실패를 하지만, 하나님은 그 실패를 뛰어넘을 수 있도록 우리에게 새로운 기회와 힘을 주십니다.

 

지금 내가 가지고 있는 건강이나 재물, 능력, 특기, 지혜 등은 모두 하나님이 주신 힘입니다. 그것들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우리는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도 있고 악한 영향력을 끼칠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는 힘의 기회를 잘 선용하여 하나님께는 영광 돌리고 내가 속한 공동체에는 유익을 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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