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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211 나는 아니다 (요 1:19-28절) 310장 나양채 2022-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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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1:19-28 개역개정

19 유대인들이 예루살렘에서 제사장들과 레위인들을 요한에게 보내어 네가 누구냐 물을 때에 요한 의 증언이 이러하니라
20 요한이 드러내어 말하고 숨기지 아니하니 드러내어 하는 말이 나는 그리스도가 아니라 한대
21 또 묻되 그러면 누구냐 네가 엘리야냐 이르되 나는 아니라 또 묻되 네가 그 선지자냐 대답하되 아니라
22 또 말하되 누구냐 우리를 보낸 이들에게 대답하게 하라 너는 네게 대하여 무엇이라 하느냐
23 이르되 나는 선지자 이사야의 말과 같이 주의 길을 곧게 하라고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 로라 하니라
24 그들은 바리새인들이 보낸 자라
25 또 물어 이르되 네가 만일 그리스도도 아니요 엘리야도 아니요 그 선지자도 아닐진대 어찌하여  세례를 베푸느냐
26 요한이 대답하되 나는 물로 세례를 베풀거니와 너희 가운데 너희가 알지 못하는 한 사람이 섰 으니
27 곧 내 뒤에 오시는 그이라 나는 그의 신발끈을 풀기도 감당하지 못하겠노라 하더라
28 이 일은 요한이 세례 베풀던 곳 요단 강 건너편 베다니에서 일어난 일이니라

                                  제공대한성서공회

 

 

 

나는 아니다

(1:19-28) 310

 

예루살렘에서 온 제사장들과 레위인 들이 세례 요한에게 당신은 누구냐?”라고 묻습니다. 이 물음은 유대인들이 메시아를 기다리는 희망과 결부되어 있는데 곧 세례 요한이 그리스도인가?”라고 묻는 것입니다

 

이에 세례 요한은 나는 아니다라고 말하며 자신을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라고 말합니다. 수많은 사람의 관심과 기대를 한 몸에 받는 사람이 나는 그럴 만한 자격이 없다라고 스스로 말할 수 있을까? 쉽지 않습니다.

 

그런 점에서 유대인들이 메시아가 아닐까! 했던 세례 요한이 나는 그리스도가 아니다. 나는 그리스도의 신발 끈을 풀 자격도 없는 사람이다(27)”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은 진정으로 나의 나 됨을 아는 사람의 모습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여자가 낳은 자 중에 세례 요한보다 큰 이가 없다(11:11)”라고 말씀하십니다.

 

1. 나는 아니다

 

요단강에서 회개의 물세례를 베풀고 있는 세례 요한을 사람들은 그들이 기다리던 메시아로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유대 종교 지도자들은 세례 요한을 찾아 가 그의 정체를 물었습니다. 세례 요한은 나는 그리스도가 아니며, 엘리야도 아니며, 선지자 중 한 사람도 아니라고 말합니다.

 

나는 그리스도가 아니다라는 세례 요한의 대답은 자기 부정과 동시에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단호한 신앙고백입니다. 자기 부정을 할 수 있는 사람은 자신의 역할과 사명을 분명히 아는 사람입니다.

 

수많은 지도자가 대중의 인기 영합에 휘둘려 자신의 본분과 사명을 잊어버리면서 끝없이 추락합니다. 하지만 세례 요한은 자신이 그리스도의 길을 준비하는 사람이라는 사실을 너무도 잘 알았습니다.

 

2. 나는 그의 신발 끈을 풀 자격도 없다

 

세례 요한의 고백을 들은 유대 지도자들은 그렇다면 어찌하여 세례를 베푸느냐?”고 묻습니다. 곧 세례 요한이 무슨 자격과 권위로 세례를 베푸느냐고 따지는 것입니다.

 

당시 물로 베푸는 세례는 회개와 죄 사함의 의미가 있습니다. 이방인이 유대교인으로 개종할 때도 세례를 받았습니다. 세례 요한은 사람들에게 물로 세례를 베풀면서 다가오는 하나님 나라와 예수 그리스도의 길을 준비한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이스라엘이 기다리던 메시아임을 온 이스라엘에 드러내 알리기 위한 준비였던 것입니다(31). 그렇게 그리스도를 위하여 준비하는 사람으로서 세례 요한은 스스로 그분의 신발 끈을 풀 자격도 없는 사람이라고 자신을 한껏 낮춥니다.

 

유대 종교 지도자들은 그리스도가 누구인지 알지 못하여 자기 우월을 주장하지만 세례 요한은 그를 알기에 자기를 낮출 수 있습니다. 세례 요한은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을 준비한 사람입니다.

 

하나님이 보내신 이를 알아보고 자신의 본분과 역할을 분명히 인식한 세례 요한은 수많은 사람의 기대와 관심에 부화뇌동(附和雷同)하지 않습니다. 자신은 다만 예수 그리스도의 길을 닦는 광야에서 외치는 사람일뿐이었기 때문입니다.

 

오늘 우리 그리스도인은 경쟁심이나 허영이 아닌 겸손한 마음으로 사랑과 자비로 다른 사람의 어려운 일을 돌보며 함께하는 것이 아기 예수 오심을 맞이하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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