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1218 주님은 우리의 구원이시다 (렘 23:5-8절) 104장 | 나양채 | 2022-12-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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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렘 23:5-8절 개역개정 “5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때가 이르리니 내가 다윗에게 한 의로운 가지를 일으킬 것이라 그가 왕 이 되어 지혜롭게 다스리며 세상에서 정의와 공의를 행할 것이며 6 그의 날에 유다는 구원을 받겠고 이스라엘은 평안히 살 것이며 그의 이름은 여호와 우리의 공의라 일컬음을 받으리라 7 그러므로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날이 이르리니 그들이 다시는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신 여호와의 사심으로 맹세하지 아니하고 8 이스라엘 집 자손을 북쪽 땅, 그 모든 쫓겨났던 나라에서 인도하여 내신 여호와의 사심으로 맹세 할 것이며 그들이 자기 땅에 살리라 하시니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주님은 우리의 구원이시다 (렘 23:5-8절) 104장 B.C. 6세기 남왕국 유다가 바벨론에 의해 멸망당할 때 유대 왕조는 여호야김, 여호야긴 그리고 시드기야 왕 시대였습니다. 이들 왕은 목자와 같이 유대 백성을 잘 돌보고 인도해야 했으나 오히려 흩어서 몰아 내쳤습니다. 선지자 예레미야는 장차 하나님이 보내실 참 목자가 나타나 유대 나라를 회복하고 공평과 정의로 백성과 나라를 통치하고 보살필 것이라고 선포합니다. 지도자의 덕목은 많습니다. 겸손, 분별력, 소통, 공감 등일 것입니다. 지도자로서 목자(牧子)된 왕은 양(洋)과 같은 백성을 잘 보살펴야 합니다. 백성이 길을 잃거나 흩어지지 않도록 돌보아야 하고 외적이 침략했을 때는 자신의 목숨을 걸고 싸워 물리쳐야 합니다. 그러나 바벨론 제국이 침략할 때 유대의 왕들은 목자 같지 않았습니다. 이제 하나님은 유대를 구원할 준비된 참 목자를 보내실 것입니다. 그 목자는 비단 유대 백성만이 아니라 온 인류를 구원할 메시아가 될 것입니다. 1. 다윗의 의로운 한 가지 바벨론 제국에 의해 유대가 패망한 원인은 이웃 나라에 대한 군사적 열세나 정치, 외교적 실정에 있지 않습니다. 여호와 하나님 신앙을 저버린 유대 백성과 공평과 정의로 나라와 백성을 통치하지 않은 왕들의 계속되는 불법 때문입니다. 이들 왕은 폭군이었고 무능했으며 계속해서 외치는 예언자들의 하나님 경고의 말씀을 듣지 않았습니다. 그 결과가 하나님의 심판으로 남왕국 유대의 패망이었고 70년에 걸친 바벨론 포로기입니다. 하지만 이 같은 파국으로 유대 역사가 끝나지는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유대의 구원과 회복을 위하여 또 다른 왕을 준비하고 계십니다. 그는 참 목자가 되어 흩어진 양 떼와 같은 이스라엘 백성을 모으고 공평과 정의로 나라를 다스릴 것입니다. 다윗 가문에서 나온 의의 왕으로서 사람들은 그의 이름을 “주님은 여호와 우리의 공의이시다(6절)”라고 부를 것입니다. 2. 그 날이 지금 온다 하나님이 준비하신 참 목자 되신 왕은 언제 오는가? 그 목자는 당장에 나타날 것이 아닙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뜻하시는 날, 그때 보내심을 받을 것입니다. 이것은 옛적 출애굽을 이루신 하나님의 말씀이 아니라 장차 바벨론 포로에서 유대 백성이 구원받고 해방될 것이라는 미래를 향한 약속의 말씀입니다, 이 약속은 패망한 북왕국 이스라엘을 포함한 유대 공동체 전체를 향한 말씀입니다. 그때 유대 이스라엘 백성들은 고향 땅에서 살게 될 것입니다. 역사를 섭리하시는 하나님은 유대 백성들의 죄악을 철저하게 심판하시지만, 그들은 하나님이 택하신 언약의 백성인 까닭에 또한 구원과 회복을 약속 하십니다. 세 해 동안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으로 인류는 커다란 고통을 겪었습니다. 특별히 이 고통 속에서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창조와 보전의 역사(役事)를 겸허히 성찰하면서 인류를 향한 하나님의 구원과 회복의 때를 기다리며 기도하게 되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을 기다리는 믿음은 그 기다림의 완성이 될 것입니다. 그 날이 옵니다. 그래서 우리는 “마라나타!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라고 기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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