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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402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 (요 19:17-22절) 143장 나양채 2023-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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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19:17-22 개역개정

“17 그들이 예수를 맡으매 예수께서 자기의 십자가를 지시고 해골(히브리 말로 골고다)이라 하는 곳에 나가시니

18 그들이 거기서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을새 다른 두 사람도 그와 함께 좌우편에 못 박으니 예수는 가운데 있더라

19 빌라도가 패를 써서 십자가 위에 붙이니 나사렛 예수 유대인의 왕이라 기록되었더라

20 예수께서 못 박히신 곳이 성에서 가까운 고로 많은 유대인이 이 패를 읽는데 히브리와 로마와 헬라 말로 기록되었더라

21 유대인의 대제사장들이 빌라도에게 이르되 유대인의 왕이라 쓰지 말고 자칭 유대인의 왕이라 쓰라 하니

22 빌라도가 대답하되 내가 쓸 것을 썼다 하니라

                                  제공대한성서공회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

(19:17-22) 143

 

예수님이 십자가의 죽음을 앞두고 예루살렘에 들어오신 날을 기억하며 지키는 종려주일입니다. 예루살렘 입성을 시작으로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못 박혀 돌아가신 후 첫날 부활하실 때까지가 예수님의 마지막 한 주간입니다.

 

예수님은 금요일 새벽 빌라도 법정에서 사형 선고를 받은 후 골고다 언덕에 세워진 십자가에 못 박히십니다. 예수님은 무거운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 언덕을 오르십니다.

 

가죽 채찍으로 맞은 등의 살점은 떨어져 나가고 가시 면류관에 찔린 머리에서는 피가 흐릅니다. 로마 군병은 예수님의 몸을 십자가에 누인 다음 양 손바닥과 두 발이 겹친 그곳에 대못을 박습니다. 십자가형은 가장 고통스런 형벌입니다. 예수님이 그 십자가에 달리셨습니다.

 

1. 십자가를 지고 가다

 

유대교 종교지도자들의 음모와 선동에 군중들이 합세한 빌라도 법정에서 예수님에게 사형 선고가 떨어졌습니다. 빌라도는 예수님을 유대인들에게 넘겨주었습니다.

 

예수님의 죄 없음을 알면서도 자신의 지위와 안전을 위해 정치적 선택을 한 빌라도의 죄 또한 없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 과정에 예수님은 아무 말씀이 없으십니다.

 

다만 자신의 십자가를 지고 형장으로 끌려가실 뿐입니다. 하나님은 십자가를 지고 가는 예수님에게 우리 모두의 죄악을 짊어지게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셨습니다.

 

십자가를 지신 예수님은 주님을 따르고자 하는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9:23).”

 

2. 나사렛 예수 유대인의 왕 VS 자칭 유대인의 왕

 

로마 총독 빌라도가 패를 써서 예수님의 십자가 위에 붙였습니다. 그 명패에는 나사렛 예수 유대인의 왕이라고 쓰여 있습니다. 히브리와 로마와 헬라 말로 쓰였기에 모든 사람이 읽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자 유대교 대제사장들이 빌라도에게 자칭 유대인의 왕이라고 고쳐 쓸 것을 요구합니다. 유대인들은 예수님이 을 사칭하여 정치적인 반란을 꾀하는 자라고 몰고 가려 했던 것입니다.

 

하지만 빌라도는 내가 쓸 것을 썼다라고 대답하며 나사렛 예수가 오랫동안 이스라엘이 고대한 메시야이었다는 것을 명패로 남겨둡니다.

 

십자가형은 로마 제국에 저항하는 정치적 범법자들을 처형하는 가장 끔찍한 형벌이었습니다. 예수님에게 얼마든지 다른 형벌을 내릴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정치적 지위를 보전하려는 빌라도 총독과 부패한 유대 종교자들과 선동된 군중들은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았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신 의미를 깊이 묵상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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