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픔을 돌려서 즐거워 하며

렘31:10-14 154장 302장 

오늘 말씀은 하나님이 열방 국가들에게 이스라엘의 회복에 대한 말씀입니다.

모든 열방 국가 이방인들은 이스라엘의 멸망과 회복을 모두 목격하는 것이요, 하나님이 이스라엘 뿐만 아니라, 모든 열방과 민족을 구원하시는 말씀입니다.

12절에 이스라엘 백성이 돌아와 찬송하며 복을 얻고 그들의 심령이 기뻐할 것이라 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때가 되면 흩어진 백성을 불러 모으시고 지키시고 복을 주십니다.

오늘은 하나님이 당신 백성을 다시 시박할 수 있도록 어떤 은혜를 베푸셨는지 묵상하며 기도하기 바랍니다.

구원과 속량

하나님은 흩어진 이스라엘을 바벨론으로부터 구원 속량해 주십니다.

구원은 정당한 댓가를 지불하고 놓임 받는 것이요, 속량은 유대인이 자기 토지를 잃었을 때 가장 가까운 친척이 값을 대신 지불하고 토지를 회복해 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구원받고 다시 시작할 수 있도록 회복의 기쁨을 주십니다.

사도 바울도 갈4:5 갈라디아 교회에보낸 편지에서 “율법 아래 있는 자를 속량하시고 우리로 아들의 명분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했습니다.

여기서 사용된 “속량”은 예수님이 댓가를 지불하고 우리를 구원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님의 속량하신 은혜로 새생명을 얻고 다시 시작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여호와의 복

오늘 12절을 보면 하나님이 주신 복은 곡식, 새포도주, 어린양떼 소떼를 주셨을 뿐만 아니라, 심령에 복을 주셔서 물댄 동산 같을 것이라 하셨습니다.

이사야 선지자도 사58:11에서 여호와가 너를 항상 인도하여 메마른 곳에서도 네 영혼을 만졲하게 하며 네뼈를 견고하게 하리니 너는 물 댄 동산 같겠고 물이 끊어지지 아니 하리라! 했습니다.

13절에서는 하나님은 “슬픔을 돌려서 즐겁게!” 하신다 합니다. 여기서 “돌려서”라는 말씀은 상황을 정반대로 뒤집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무엇이든 선하고 복된 것으로 바꾸실 수 있는 사랑과 능력이 많으신 분이십니다.

사순절 둘째 주간입니다.

하나님이 당신 백성을 불러 모으셔서 새롭게 시작하게 하신 것처럼 예수님도 십자가 은혜로 우리를 다시 시작하게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 내가 다시 시작해야 할 것을 깨달아 믿음으로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결단과 다짐이 있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