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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2강 애국의 선지 느혜미야 admin 2010-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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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2강 애국의 선지 느헤미야

신앙과 성벽재건으로 민족을 부흥시킨 술관원

 

(느 1:1-11, 개정) 『[1] 하가랴의 아들 느헤미야의 말이라 아닥사스다 왕 제이십년 기슬르월에 내가 수산 궁에 있는데 [2] 내 형제들 가운데 하나인 하나니가 두어 사람과 함께 유다에서 내게 이르렀기로 내가 그 사로잡힘을 면하고 남아 있는 유다와 예루살렘 사람들의 형편을 물은즉 [3] 그들이 내게 이르되 사로잡힘을 면하고 남아 있는 자들이 그 지방 거기에서 큰 환난을 당하고 능욕을 받으며 예루살렘 성은 허물어지고 성문들은 불탔다 하는지라 [4] 내가 이 말을 듣고 앉아서 울고 수일 동안 슬퍼하며 하늘의 하나님 앞에 금식하며 기도하여 [5] 이르되 하늘의 하나님 여호와 크고 두려우신 하나님이여 주를 사랑하고 주의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 언약을 지키시며 긍휼을 베푸시는 주여 간구하나이다 [6] 이제 종이 주의 종들인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주야로 기도하오며 우리 이스라엘 자손이 주께 범죄한 죄들을 자복하오니 주는 귀를 기울이시며 눈을 여시사 종의 기도를 들으시옵소서 나와 내 아버지의 집이 범죄하여 [7] 주를 향하여 크게 악을 행하여 주께서 주의 종 모세에게 명령하신 계명과 율례와 규례를 지키지 아니하였나이다 [8] 옛적에 주께서 주의 종 모세에게 명령하여 이르시되 만일 너희가 범죄하면 내가 너희를 여러 나라 가운데에 흩을 것이요 [9] 만일 내게로 돌아와 내 계명을 지켜 행하면 너희 쫓긴 자가 하늘 끝에 있을지라도 내가 거기서부터 그들을 모아 내 이름을 두려고 택한 곳에 돌아오게 하리라 하신 말씀을 이제 청하건대 기억하옵소서 [10] 이들은 주께서 일찍이 큰 권능과 강한 손으로 구속하신 주의 종들이요 주의 백성이니이다 [11] 주여 구하오니 귀를 기울이사 종의 기도와 주의 이름을 경외하기를 기뻐하는 종들의 기도를 들으시고 오늘 종이 형통하여 이 사람들 앞에서 은혜를 입게 하옵소서 하였나니 그 때에 내가 왕의 술 관원이 되었느니라』

 

느헤미야

 

느헤미야는 “여호와께 위로받음”이라는 뜻을 가진 사람으로 스룹바벨과 함게 바벨론에서 귀환한 사람입니다. 어느날 예루살렘성이 환란과 능욕을 당하고 성벽이 훼파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아닥사스다왕에게 고국으로 귀환시켜줄 것을 간청하여귀환하고 성곽수축과 성벽재건을 착수했습니다. 산발랏과 도비야의 반대와 방해 그리고 이방인들의 공격에도 불구하고 52일만에 성곽을 수축합니다.

 

1.신앙의 인물 느헤미야

 

1)술맡은 관원이 된 느헤이먀

느헤미야는 지파명은 알 수 없으나, 하가랴의 아들이며(느1:1) 유대인이면서도 왕의 신임은 얻어 술맡은 관원으로 일합니다. 술관원직은 왕의 생명을 맡기는 것과 같기 때문에 왕의 특별한 신임을 받지 않으면 안되는 것이므로 느헤미야는 아닥사스다1세의 특별한 신뢰와 사랑을 받았던 인물입니다. 동시에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으로 다니엘과 같이, 이방나라에 살면서도 계명을 준수하고 우상문화에 동요되지 않았으며 어려울때마다 기도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앞에 올바른 신앙을 가진 자는 세상에서도 인정과 신임을 받습니다. 이것은 예루살렘성곽재건을 위해 귀환할 때, 아닥사스다에게 허락을 받을 수 있는 결정적 역할을 한 일에서 증명됩니다. 믿는 자가 세상에서 인정받고 높은 직을 얻는 것은 하나님 나라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습니다.

 

2)청념하고 결백한 느헤미야

느헤미야가 유다총독으로 임명받은 것은 자신의 영달을 위함이 아니라, 하나님의 일을 위함이었기에 하나님과 백성들을 위해 헌신합니다. 일반적으로 대리통치의 중심인 총독부는 백성을 착취하여 부와 권세와 위세를 누리지만, 느헤미야는 이같은 일을 하지 않을 뿐 아니라, 아닥사스다1세 20년부터 32년까지 12년동안 총독의 정당한 권리인 녹을 받지 않고 오히려 유다사람들과 민장들 150명의 식사를 날마다 제공하는 등 사재를 털어 봉사합니다. 느헤미야기 이처럼 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을 경외함에 있었습니다. 성도는 교회에서나 사회에서 권위적 자세를 버리고 솔선수범하여 봉사에 임해야 하는 모범이 있어야 합니다.

 

3)종교개혁자 느헤미야

느헤미야가 성벽중수를 마친후 아닥사스다왕과의 약속에 따라 바사로 돌아간 틈을 타서, 또 다시 유대인들 사이에 불법과 불신앙이 퍼졌는데, 대제사장 엘리야십이 이방인 도비야에게 성전의 방을 내어주고 십일조를 드리지 않고, 성전봉사직을 수행해야 할 레위인인 생계문제로 흩어지게 되었는데, 이것으로 말미암아 성전기능의 마비, 하나님신앙의 파괴, 통혼으로 인한 우상숭배의 길을 반복하는 과오를 범합니다. 예루살렘으로 돌아온 느헤미야는 이같은 유대인의 잘못된 신앙과 생활을 과감하게 개혁하는데, 성전에 있는 도비야의 거처를 없애고 레위인을 소집하여 성전일을 감당케 하고, 철저한 안식일 준수와 통혼금지령을 선포함으로 종교개혁을 단행합니다. 성전 및 성벽이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무형의 성전과 성벽이 더 중요하다는 교훈이기도 합니다.

2.재건자 느헤미야

 

1)예루살렘을 재건한 느헤미야

느헤미야가 성벽재건은 현실적으로 상당한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첫째는 아닥사스다1세의 허락이 있어야 하고, 둘째는 경제적인 지원이 있어야 하고, 셋째는 아닥사스다에 반역한다는 이방인들의 중상모략을 극복해야 하고 넷째는 유대인들의 죄악과 타락도 개혁해야 했으며, 다섯째는 사마리아인들의 방해도 극복해야 했고, 여섯째는 악인들에 고용된 거짓선지자들의 살해음모로부터 스스로를 지켜야 했습니다. 이를 위해 느혜미야기 맨처음으로 했던 것은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이었습니다. 느혜미야가 백성을 믿음으로 지도할 때에 백성들은 느헤미야를 쫒아 잘못된 일을 개혁하고, 헌신하였습니다.(포기나 치리가 아니라, 기도와 헌신 그리고 설득과 기다림!!)

 

2)인내를 아는 느헤미야

느헤미야는 생명을 무릎쓰고 고독을 무릅쓰며 성벽재건을 포기하지 않고 진행합니다. 이 모든 난관을 극복하는데는 인내가 필요했습니다. 느헤미야가 바사로 돌아가면 아무런 어려움없이 화려하고 풍족한 귀족생활을 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인내와 헌신으로 성벽재건에 참여한 이유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회복시켜 예루살렘성으로 돌아와 여호와를 온전하게 섬기게 할 것이라는 약속과 소망에 근거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고난이 있어도 인내로서 신앙의 싸움을 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약속과 소망이 있어야 합니다.

 

3)예루살렘 황폐에 대한 그의 슬픔

느헤미야의 성벽재건의 열망에 대한 계기는 하나니가 예루살렘에서 돌아와 예루살렘성 훼파, 성문소화, 남은자들의 희생의 소식을 듣게 된 것이 계기가 되었으며, 그로인해, 슬피 울며 금식하며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그러나 이런 현상적인 문제보다 그의 마음을 더욱 슬프게 한 것은 예루살렘 성의 신앙적 의미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예루살렘 성과 성전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안에 거하시며 백성을 통치하시는 장소라는 상징적 의미가 있기 때문입니다. 다윗이 여부스를 정복하고 예루살렘성이라 명명하고 솔로몬이 성읍내에 성전을 건축한 것은 이스라엘이 하나님백성의 공동체의 의미하며, 성전과 성벽훼파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버리심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의 포로귀환의 완성은 하나님이 함께 하시어 구원을 베푸셔야 가능한 일인데, 성벽훼파는 그에 따른 신앙적 충격과 슬픔이었습니다. 슬플 때 슬퍼할 수 있어야 합니다.

 

3.애국자 느헤미야

 

1)조국을 사랑하는 느헤미야 : 개인의 안일을 추구하지 않고 성벽재건을 구한 것은 생명을 건 결단이었습니다. 왕의 신임을 받고 있다 할지라도 피정복국 수도재건을 건의한 것은 반역행위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에스더의 “죽으면 죽으리이다”의 고백과 같은 맥을 갖고 있습니다.

2)기도에 힘쓰는 느헤미야 : 성벽훼파 소식에 제일 먼저 기도하는 느헤미야는 모세나 예수님처럼 하나님 말씀을 근거로 회개하며 중보의 기도를 드립니다. 특히 대적들의 방해와 살해음모에도 기도함으로 지혜를 얻고 난관을 극복합니다. 기도는 기적을 낳습니다. 기도는 영적 전투에서 승리하는 비밀병기입니다.

3)굳쎈 믿음의 종 느헤미야 : 여러 가지 장애요소에도 불구하고 성벽재건의 임무를 감당할 수 있었던 것은 그의 굳쎈 믿음입니다. 믿음으로 일을 추진할 때에 하나님께서는 백성들의 마음을 감동시키어 느헤미야의 지도를 따르게 하셨습니다. 믿음은 고난이 깊을수록 내부적 결속과 신앙적의지를 더 강화시켜 줍니다. 믿음은 부정적 환경(까지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변화시키는 능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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