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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2강 이방의 선지 요나 admin 2010-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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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2강 이방의 선지 요나

징계로 하나님의 사랑과 자비를 깨달은 자

 

(욘 1:11-17, 개정) 『[11] 바다가 점점 흉용한지라 무리가 그에게 이르되 우리가 너를 어떻게 하여야 바다가 우리를 위하여 잔잔하겠느냐 하니 [12] 그가 대답하되 나를 들어 바다에 던지라 그리하면 바다가 너희를 위하여 잔잔하리라 너희가 이 큰 폭풍을 만난 것이 나 때문인 줄을 내가 아노라 하니라 [13] 그러나 그 사람들이 힘써 노를 저어 배를 육지로 돌리고자 하다가 바다가 그들을 향하여 점점 더 흉용하므로 능히 못한지라 [14] 무리가 여호와께 부르짖어 이르되 여호와여 구하고 구하오니 이 사람의 생명 때문에 우리를 멸망시키지 마옵소서 무죄한 피를 우리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주 여호와께서는 주의 뜻대로 행하심이니이다 하고 [15] 요나를 들어 바다에 던지매 바다가 뛰노는 것이 곧 그친지라 [16] 그 사람들이 여호와를 크게 두려워하여 여호와께 제물을 드리고 서원을 하였더라 [17] 여호와께서 이미 큰 물고기를 예비하사 요나를 삼키게 하셨으므로 요나가 밤낮 삼 일을 물고기 뱃속에 있으니라』

 

요나

‘비둘기’라는 뜻을 가진 요나는 앗수르 니느웨,이방국가에 파송된 북이스라엘선지자로 한때 하나님명령을 거부하기도 했으나 결국은 니느웨성을 회개시킨 선지자입니다. 갈릴리의 가드헤벨출신으로 아밋대의 아들로, 여로보암2세(황하14:25)의 강력한 영토확장에 힘입어, 하맛어귀까지 영토가 확장되고, 반대로 앗수르가 세력이 약화되었을 때, 하나님은 니느웨사람들을 회개시키기 위해 요나를 부르십니다. 잠시 하나님명령을 거역하여 니느웨와는 반대쪽인 다시스로 도망하려 했으나, 바다위에서 폭풍을 만나고 제비뽑기에 의해 바다에 던져지고, 죽은 줄 알았던 요나는 큰 고기 뱃속에서 생존하여 3일동안 보내며 하나님의 사랑과 명령을 깨달으며 감사기도와 경배를 드립니다. 니느웨성읍에서 하나님말씀을 증거하고 심판을 선포하는데, 니느웨백성들은 금식하며 회개하였고 하나님은 당신의 뜻을 돌이켜 진노를 내리시지 않으셨습니다. 그런데 요나는 앗수르에 의해 북이스라엘이 멸망할거라는 이사야의 예언을 알고 있었기에 앗수르에 심판을 내리시지 않은 하나님께 불평을 토로합니다. 그러나 요나는 박넝쿨의 교훈을 통해 죄인들까지도 뜨겁게 사랑하신 하나님의 자비하심을 깨닫게 됩니다. 즉 앗수르에 멸망하여 니느웨로 잡혀올 북이스라엘백성을 위해 미리 니느웨에 복음의 터전을 마련해 놓으시는 하나님의 배려깊은 보살심을 엿볼 수 있기에 하나님의 섭리는 깊고 오묘합니다. 요나의 성품과 신앙은 다면성이 있습니다. 불순종의 죄를 범한후 잘못을 깨닫고 즉시 회개하는 면이 있으면서도, 니느웨에 진노가 임하지 않은 것에 아쉬움과 편협함과 다혈성을 표출하면서도, 폭풍속에서 자신 때문에 폭풍이 일어났다고 솔직히 고백하는 용기의 인물이기도 합니다. 요나는 이러한 다면성에도 불구하고 선교적 사역을 통해 하나님사랑을 깨닫기 시작합니다.

 

1.반대방향으로 가는 요나

1)이스라엘 회복 예언 : 여로보암2세는 오므리왕가 다음으로 강력한 국력을 회복하여 하맛어귀부터 아라바만에까지 지경을 회복하여 강한 나라로 회복하는데, 그것은 앗수르침공으로 아람제국이 약화되었고, 아라랏의 침공으로 앗수르가 약해진 국제적 상황에 여로보암2세을 통해 영토를 회복시키신 것입니다.이것은 하나님은 여로보암2세가 강한 것도 아니요, 국제정세판도변화에 따른 것도 아니요, 하나님의 주권적 은혜에 의한 것입니다. 이것은 이스라엘을 도울자가 없으므로 여로보암을 통해 이루신 것입니다.

2)니느웨멸망선포 : 요나의 대표적 사역은 앗수르의 니느웨멸망 선포입니다. 하나님은 요나가 니느웨심판을 선포함으로써, 그들에 회복의 기회를 주기 위함이었습니다. 이것은 이방민족도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야 함을 의미하며 동시에 구원의 대상이 되기도 하는 것입니다. 유대인들은 육신적 아브라함의 자손만이 구원의 대상이라 여겼으나, 하나님은 이미 아브라함의 씨를 인하여 모든 민족이 구원받을 것이라 약속하셨습니다. 회개한 니느웨는 심판에서 벗어났습니다. 또한 예수님은 복음을 거부한 교만한 유대인들을 심판날에 니느웨성사람들이 정죄할 것(눅11:32)이라 말씀하시기도 하는데, 유대인의 교만으로 이방인들이 구원의 복을 누리게 됨을 의미합니다.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복음앞에서 차별없이 회개하고 믿음으로 구원을 누리는 것입니다.

3)사명회피 : 니느웨성의 심판을 내심 바랐던 요나는 다시스로 가는 배를 탔는데, 이것은 하나님의 소명보다는 사사로운 민족감정을 내세운 것입니다. 결국 다시스로 가다가 풍낭을 만나고 바다위로 던져지고 큰 물고기 뱃속에서 삼일동안 있으면서 회개하고 하나님의 은혜를 입어 니느웨성에 가서 복음을 증거합니다. 그러나 요나가 염려했던대로 니느웨성사람들은 회개했고 하나님은 그들에게서 심판을 거두셨습니다. 니느웨를 향한 하나님의 구원은 모든 피조물에 대한 하나님의 자비하심입니다.

 

2.징계받은 요나

1)바다에 던져지는 요나 : 요나는 하나님을 피하려 했으나, 풍랑을 통해, 하나님의 길을 깨닫고 자신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피해주지 않기 위해 자신을 바다에 던지라 합니다. 사람들을 바다에 요나를 던졌고 풍랑은 그치고 잔잔해졌으며 사람들은 여호와를 크게 두려워하여 제물을 드리고 서원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요나를 니느웨에 보내시기 위한 하나님의 계획이었습니다.

2)물고기뱃속의 요나 : 바다에 던져진 요나는 모든 것을 포기하고 죽음만을 생각했으며 살아남는다는 것은 상상할 수 도 없는 일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예비하신 물고기를 통해 요나를 삼켰고 그곳에서 삼일을 지내는 지냅니다. 요나는 그곳에서 자신의 불순종을 회개하며 구원을 베푸신 하나님은혜에 감사하였는데, 그곳에서 체험한 하나님은 사랑은 너무나도 큰 것이었기에 어떤 사명을 주시더라도 감당하겠노라 각오했을 것입니다. 즉 요나는 자신의 불순종으로 심판받아 마땅하지만, 하나님의 특별하신 은혜로 구원받은 것입니다. 마치 다메섹도상에서 사울이 예수님을 만나 바울이 된 것처럼 말입니다.

3)하나님명령에 순종 : 니느웨로 간 요나는 하룻길을 외치며 사십일이 지나면 니느웨는 하나님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 선포합니다. 니느웨백성은 요나의 선포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는데, 왕을 비롯한 온백성이 겸비히 행하여 모든 가축까지 금식하며 굵은 베를 입고 회개합니다. 비록 이방인이지만, 자신에게 화가 임할 줄 알고 하나님앞에 회개할 때, 하나님은 그들을 용서해 주십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구원대상은 세상의 모든 죄인임을 교훈하여 줍니다. 요나는 니느웨성민을 미워했지만,하나님은 니느웨성민을 포함한 모든 민족을 사랑하십니다.

 

3.하나님의 자비에 대한 무지와 이해

[무지]요나는 하나님은 은혜로우시며 자비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인애가 크시사 뜻을 돌이켜 재앙을 내리지 아니할 것을 알았기 때문에 다시스로 도망했다 고백하는데, 이는 니느웨성멸망을 갈망했다는 의미입니다. 요나는 자신의 뜻대로 되지 않자, 차라리 자신의 생명을 거두어 달라 하나님께 투정합니다. 요나는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 지식적으로 알고 있었지만, 그 사랑을 받아드려 자신의 인격속에서 열매맺게 하지는 못했고 자신의 민족적 감정을 뛰어넘지 못해 니느웨성멸망을 바랐던 것입니다. 결국 하나님의 자비와 사랑을 깨닫지 못한 무지의 소치였습니다.

[이해]하나님은 요나의 성냄이 합당치 않음을 보시고 그에게 박넝쿨의 체험적인 교육을 시키십니다. 요나가 니느웨성 높은 곳에 초막을 짓고 그늘아래 앉아 니느웨성 멸망을 기다리고 있을 때, 하나님은 박넝쿨을 준비하시어 그 머리를 위하여 그늘이 지게 하십니다. 요나는 박넝쿨로 인해 햇빛으로 인한 괴로움을 면하자 기뻐하였다가, 하나님이 벌레를 통해, 박넝쿨을 갉아먹게하고 뜨거운 동풍을 불게하여 박넝쿨을 제거하여 햇볕의 뜨거움으로 괴롭게되자 하나님께 차라리 죽는 것이 사는 것보다 낫겠다 합니다. 하나님은 불평하는 요나에게 그가 수고도 배양도 아니한 박넝쿨을 아꼈는데, 하물며 니느웨에 있는 좌우를 분변치 못하는 자 십이만명과 육축을 아끼지 않겠느냐 하십니다. 요나는 박넝쿨교훈으로 자신의 무지와 한계를 고백하며 하나님을 이해합니다.

 

4.요나와 그리스도의 유사점

예수님은 수많은 병자와 소외된자에 대한 사랑을 보여주셨고, 단 한번도 자신의 유익을 구하지 않으셨으며 도움을 요청하는 사람을 거절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러나 귀신들려 벙어리 된자의 치유기적을 보고도 서기관과 바리새인이 우리에게 표적을 보여달라 요구할 때(막8:12) 예수님은 악하고 음란한 세대가 표적을 구하나 선지나 요나의 표적밖에는 보일 표적이 없다 하십니다. 여기에서 요나의 표적은 요나가 사흘동안 물고기 뱃속에 있다가 살아난 것을 가리키는 것이며 요나의 표적은 그리스도의 부활의 모형이었습니다. 요나의 표적은 요나가 물고기 뱃속에서 삼일있었던 것처럼 당신께서 무덤에서 삼일동안 지내다가 부활하실 것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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