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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4강 니느웨멸망을 예언한 나훔 admin 2010-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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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4강 니느웨멸망을 예언한 나훔

지극히 민족적 관점에서 미래를 예언

 

(나훔 1:1-5, 개정) 『[1] 니느웨에 대한 경고 곧 엘고스 사람 나훔의 묵시의 글이라 [2] 여호와는 질투하시며 보복하시는 하나님이시니라 여호와는 보복하시며 진노하시되 자기를 거스르는 자에게 여호와는 보복하시며 자기를 대적하는 자에게 진노를 품으시며 [3] 여호와는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권능이 크시며 벌 받을 자를 결코 내버려두지 아니하시느니라 여호와의 길은 회오리바람과 광풍에 있고 구름은 그의 발의 티끌이로다 [4] 그는 바다를 꾸짖어 그것을 말리시며 모든 강을 말리시나니 바산과 갈멜이 쇠하며 레바논의 꽃이 시드는도다 [5] 그로 말미암아 산들이 진동하며 작은 산들이 녹고 그 앞에서는 땅 곧 세계와 그 가운데에 있는 모든 것들이 솟아오르는도다』

 

나훔

나훔은 “충만한 위로”의 뜻을 가지고 있으며, 엘고스(훔1:1)출신이기는 하나, 그 위치는 알 수 없습니다. 전승에 의하면 메소포타미아출신으로 되어 있으나, 나훔서에 의하면 유대인이며 유대에서 활동한 것이 분명합니다. 나훔의 연대기를 결정하는데는 노아몬(No-Amon)함락(bc661년)과 니느웨성함락(BC.612년)사건인데 두사건의 중간에 활동한 것으로 추측할 수 있습니다. 나훔3장8절을 보면 에살핫돈에 의해 노아몬(애굽18대왕조시대 수도)함락이 과거로 기록되어 있고, BC612년 바벨론왕 나보폴라살과 동맹한 매대왕 사이악사라즈의 공격을 받고 함락한 니느웨성이 기록되어 있는데, 나훔은 니느웨성함락 직전에 예언하였으리라 추측합니다. 나훔은 기원전 7세기경 스바냐와 하박국 예레미야와 동시대의 예언자입니다.

 

1.나훔의 중심사상

 

나훔의 예언은 단순하며 독특한 면이 있는데, 그것은 오직 한 제목 즉, 니느웨멸망에 직면하고 있으며 그것을 피할 길이 없다는데 관심을 가집니다. 동시대의 다른 예언자들은 주로 이스라엘의 죄에 관심을 갖고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오게 하여, 하나님의 은총에 관심을 가졌던 반면, 나훔은 유다의 숙적 앗수르에 대한 불타는 증오와 분노가 중심이 되고 있습니다. 마치 여러시대를 거쳐 고통당하던 애국자들의 억압되어 있던 감정이 폭발되듯이 패배당한 적에 대한 승리와 복수의 노래가 주종을 이루고 있는데, 특히 니느웨성의 함락을 자기눈으로 보듯이 기록하고 있습니다. (훔2:2-7)

 

앗수르는 오랫동안 히브리민족을 억압해 왔습니다., 북왕국 이스라엘을 정복하고 백성들을 포로로 잡아갔으며, 남왕국 유다도 침략하여 많은 도시와 농촌을 황폐케 했고, 예루살렘 성까지도 장기간 포위하여 함락직전까지 이르렀으며, 특히 앗수르군대의 잔인성은 히브리인들을 늘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넣는데, 특히 북이스라엘인들에게 잔인무도 했기에 복수의 때가 왔으며 앗수르는 마땅한 벌을 받는 것이라 확신했습니다.

 

나훔보다 더 큰 이상과 더 깊은 통찰력을 가진 예레미야는 이 분야에 관심을 갖지 않고, 오히려 이스라엘과 남유다의 죄악상을 경고하며 자기백성의 전도와 선교에 관심을 가졌는데, 그것은 앗시리아의 멸망을 보고 위로를 얻을 수 없는 것이며 그것이 긴박한 유다를 구원해 줄 수 없기 때문이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나훔의 메시지를 단순히 민족주의적 예언으로만 해석하지 않고, 인간을 향한 여호와 하나님의 길을 예언한 것으로 보는 견해도 있습니다. 즉 그의 조상들이 가졌던 하나님에 대한 신앙의 확증으로 말미암는 기쁨이요, 예언이었던 것입니다.

 

2.나훔의 예언내용

 

나훔은 이처럼 니느웨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과 진노에 분명한 확신을 가졌습니다. 그러나 일부해석자들은 나훔을 거짓선지자로 보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그는 단지 백성들이 듣기 좋아하는 말만 하였고, 민족주의적 망상이나 꿈꿨던 애국자에 불과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일부해석자의 주장처럼 정말 나훔이 거짓선지자였다면 그의 예언서가 성경의 한권으로 어떻게 끼일 수 없었을 것입니다.

교회가 이 예언서를 성경의 한 책으로 인정하게 된 이유는 나훔이 단순히 정치적인 세력의 멸망에 관해서가 아니라, 산헤립을 통해, 예루살렘의 하나님을 조롱했던 대적들, 즉 교회의 대적의 멸망에 관해 예언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북왕국을 멸망시키고 유다를 속국으로 괴롭혔던 얏수르의 지배로부터 벗어난 것은 유다왕 요시야때입니다. 대제국 앗수르의 속국이 된다는 것은 정치적으로뿐만 아니라, 종교적으로 큰 곤경이라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나훔이 앗수르의 파멸예언은 요시야 왕에게 힘을 불어 넣어 주어 요시야의 종교개혁에 큰 힘을 보탭니다. 그의 이름 “나훔”은 노아와 같이 “위로”와 “안식”의 의미가 있는데, 그가 심판의 메시지를 외칠 때, 그것은 속국으로 고통당하는 유다백성과 요시아 종교개혁에는 위로와 안식이었던 것입니다.

야곱의 영광은 회복되며, 또한 포도원의 옛 포도나무가 다시 자랄 것이라(훔1:15-22)는 예언은 나훔이 처해있던 시대의 배성들에게 시기적절한 말씀을 전하고 있는 것입니다.

결국 니느웨는 또다른 제국 바벨론에 의해 멸망당합니다. 오늘날 역사는 독특한 이데올로기를 가진 제국들이 잇달아 일어나 물고 물리는 역사를 반복해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니느웨가 말살당할 때처럼 여호와 하나님은 어느날 모든 인간의 능력을 말살하신다는 것을 기억하며 하나님의 구원의 메시지를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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