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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5강 오직 믿음의 선지 하박국 admin 2010-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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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5강 오직 믿음의 선지 하박국

하나님과 거룩한 대화로 받은 말씀

 

(합 1:1-3, 개정)[1] 선지자 하박국이 묵시로 받은 경고라 [2] 여호와여 내가 부르짖어도 주께서 듣지 아니하시니 어느 때까지리이까 내가 강포로 말미암아 외쳐도 주께서 구원하지 아니하시나이다 [3] 어찌하여 내게 죄악을 보게 하시며 패역을 눈으로 보게 하시나이까 겁탈과 강포가 내 앞에 있고 변론과 분쟁이 일어났나이다』

(합 2:1-4, 개정)[1] 내가 내 파수하는 곳에 서며 성루에 서리라 그가 내게 무엇이라 말씀하실는지 기다리고 바라보며 나의 질문에 대하여 어떻게 대답하실는지 보리라 하였더니 [2] 여호와께서 내게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는 이 묵시를 기록하여 판에 명백히 새기되 달려가면서도 읽을 수 있게 하라 [3] 이 묵시는 정한 때가 있나니 그 종말이 속히 이르겠고 결코 거짓되지 아니하리라 비록 더딜지라도 기다리라 지체되지 않고 반드시 응하리라 [4] 보라 그의 마음은 교만하며 그 속에서 정직하지 못하나 의인은 그의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하박국

하박국서는 남유다 여호야김 통치시 예루살렘을 배경으로 합니다. 요시아왕이 므깃도전쟁에서 전사하고, 뒤를 이어 왕이된 여호아하스가 애굽으로 납치되고, 뒤를 이어 왕이된 여호야김은 애굽의 환심을 하고 자신의 왕권을 위해 백성들로부터 세금과 노동력을 착취했는데, 예레미야선지자는 “불의와 불공평이 있는자에게 화있을진저”(렘22:13-18) 라고 그의 악정을 폭로하기도 합니다. 하박국선지자가 이러한 상황에서 예배와 믿음에 대해 회의를 토로하며 (합1:1-4) 말씀을 선포합니다. 사실 당시 바벨론이 발흥하면 모든 것이 해결될 줄 알았으나, 사정은 니느웨성 함락이전과 다를 바 없었습니다. 바벨론은 악하였으며 여호아김은 그들의 도구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1.신앙의 인물 하박국

 

하박국은 자신의 역사적 사실에 대해 언급한 내용이 별로 없기에, 다만 몇가지 역사적 배경을 통해 그에 관해 추론할 수 밖에 없습니다.

역사적 배경은 여호와김의 악한 행실에 대항하여 사역했을 것이며, 그와 대조되는 요시아의 통치를 원했으며 나훔과 스바냐를 통해 선지자의 사명을 깨달았을 것으로 추측됩니다.

 

또한 하박국은 자기자신과 부친에 관해서도 언급하지 않았는데, 전승에 의하면 엘리사 수넴여인에게 약속한 아들(왕하4:8)로 죽음으로부터 다시 살아난 자라고 말하는데, 20여년의 시간차가 있습니다. 또 다른 전승은 하바국이 바벨론의 멸망을 지켜보기 위해 이사야가 세운 파수꾼이라는 것(사21:6)인데, ‘벨과 용’이라는 묵시문학을 보면, 하박국이 천사의 안내로 사자 굴속에 있는 다니엘에게 빵과 국을 가져다 주었다고 기록되어 있기도 합니다. 이것은 단지 전승일 뿐이므로 중요하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그의 예언내용을 통해, 그가 당시의 만연된 죄악에 대하여 하나님의 거룩함을 수호하고 그의 마음을 하나님의 뜻에 완전히 드려졌음을 보는 것입니다. 그러나 단 한가지, 하박국이 성전에서 노래하는 레위인(합3:19)이었다는 것인데 이것은 그가 노래하고 악기를 연주하는 자였다는 것과 레위계통의 여호수아의 아들 하박국(‘벨과 용’묵시문학)으로 기록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2.하박국의 교훈

 

하박국을 철학의 아버지라 부르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하박국은 종교에 대하여 항상 반문하는 태도로 나오면서 “주께서는 눈이 정결하시므로 악을 차마 보지 못하시며 패역을 차마 보지 못하시거늘 어찌하여 궤휼한 자들을 방관하시면 악인이 자기보다 의로운 사람을 삼키되 잠잠하시나이까?(합1:13) 외치며, 종교적 세계관에 대한 지평을 열어 주었기 때문입니다.

 

의로운 자에게 복을 주시고 악을 행하는 자에게 벌을 주신다는 유대인의 세계관으로 보면 하박국의 의문은 당연한 것입니다.

유대인의 세계관으로 보면, 하나님께서 불의한 앗수를 징벌하시기 위해 바벨론을 일으키셨다는 점은 하나님이 나훔의 정의감에 응답하신 것입니다. 그러나 하박국에게서는 왜 무죄한 백성들이 앗수르인들과 자기나라 임금들의 손에 의해 고난을 당해야 하는 것은 또 다른 하나의 의문점이었습니다. 이것은 유대인의 세계관을 뛰어넘는 하박국이 제시하는 중심적인 종교 세계관이자 모든 크리스챤들이 직면하는 어려운 문제중의 하나이며, 이미 욥기를 통해서 제시된 바 있는 종교적 세계관 이기도 합니다.

 

욥기의 욥과 비슷하게 하박국은 하나님이 그에게 계시기만 하면 그가 갖고 있는 문제에 대해 해답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그리하여 하박국은 몇가지 질문형식을 통해 그 회답을 기다리고 있는데, “하나님은 불의한 사람들이 의인을 삼키는 것을 보시고도 아무런 처치도 하시지 않은가? 라는 질문이요, 하나님의 대답은 ”의인은 믿음으로 말이맘아 살리라!“(합2:4)입니다. 이것은 외부의 결과가 어떻게 되든지 크리스챤은 의를 추구하는 일밖에 없다는 확신을 새롭게 해줍니다. 즉 의의 최후승리를 믿는 믿음은 비록 고난과 어려움을 피하지 못한다 할지라도 위대한 생을 약속하는 것입니다.

 

사도바울로 하여금 위대하고 고상한 삶을 만들어 준 것은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롬1:17)의 신앙이었고,

마틴루터가 종교개혁의 위대한 사업을 성취하게 만들어 준 것도 이 신앙이었습니다.

그러므로 하박국은 기독교에 공헌한 바가 매우 크다 할 수 있습니다.

 

 

3. 하박국서의 내용

 

하박국서는 심판과 경고를 예언하는 다른 예언서와 달리, 처음 두장(1-2장)을 죄의 심판에 대한 하나님과 대화내용으로 시작하여 죄에 대한 심판으로 바벨론의 침략이라는 하나님의 응답을 제시하는데, 유다보다 더 악한 바벨론을 심판도구로 사용하시는 것에 대한 의문도 제시합니다.

 

합1:13 - 악인이 의인을 삼킴에 잠잠하시나이까?

합2:4 - 그의 마음은 정직하지 못하니라. 그러나 의인은 그 믿음으로 말미암아 사느니라

(바벨론은 믿음을 갖고 있지 않기에 결국 하나님앞에 설 것이다. 그러므로 의인은.....)

 

합3:1-19 - 하박국의 하나님에 대한 신뢰과 기도 (역경가운데서도 기뻐하고 즐거워하라(16-19절))

(결국 모든 것이 형통하리라는 확고한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교훈

 

악인은 심판을 받을 것입니다.

의인도 고난을 받을 것입니다.

바벨론도 준동하나 심판의 대상입니다.

그러므로 의인(크리스챤은)은 최후승리를 확신함으로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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