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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6강 야훼의 날을 선포한 스바냐 admin 2010-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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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6강 야훼의 날을 선포한 스바냐

우주적 심판을 날카롭게 선언한 왕족

 

(스바냐 1:1-18, 개정) 『[1] 아몬의 아들 유다 왕 요시야의 시대에 스바냐에게 임한 여호와의 말씀이라 스바냐는 히스기야의 현손이요 아마랴의 증손이요 그다랴의 손자요 구시의 아들이었더라 [2]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땅 위에서 모든 것을 진멸하리라 [3] 내가 사람과 짐승을 진멸하고 공중의 새와 바다의 고기와 거치게 하는 것과 악인들을 아울러 진멸할 것이라 내가 사람을 땅 위에서 멸절하리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 [4] 내가 유다와 예루살렘의 모든 주민들 위에 손을 펴서 남아 있는 바알을 그 곳에서 멸절하며 그마림이란 이름과 및 그 제사장들을 아울러 멸절하며 [5] 또 지붕에서 하늘의 뭇 별에게 경배하는 자들과 경배하며 여호와께 맹세하면서 말감을 가리켜 맹세하는 자들과 [6] 여호와를 배반하고 따르지 아니한 자들과 여호와를 찾지도 아니하며 구하지도 아니한 자들을 멸절하리라 [7] 주 여호와 앞에서 잠잠할지어다 이는 여호와의 날이 가까웠으므로 여호와께서 희생을 준비하고 그가 청할 자들을 구별하셨음이니라 [8] 여호와의 희생의 날에 내가 방백들과 왕자들과 이방인의 옷을 입은 자들을 벌할 것이며 [9] 그 날에 문턱을 뛰어넘어서 포악과 거짓을 자기 주인의 집에 채운 자들을 내가 벌하리라 [10]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 날에 어문에서는 부르짖는 소리가, 제 이 구역에서는 울음 소리가, 작은 산들에서는 무너지는 소리가 일어나리라 [11] 막데스 주민들아 너희는 슬피 울라 가나안 백성이 다 패망하고 은을 거래하는 자들이 끊어졌음이라 [12] 그 때에 내가 예루살렘에서 찌꺼기 같이 가라앉아서 마음속에 스스로 이르기를 여호와께서는 복도 내리지 아니하시며 화도 내리지 아니하시리라 하는 자를 등불로 두루 찾아 벌하리니 [13] 그들의 재물이 노략되며 그들의 집이 황폐할 것이라 그들이 집을 건축하나 거기에 살지 못하며 포도원을 가꾸나 그 포도주를 마시지 못하리라 [14] 여호와의 큰 날이 가깝도다 가깝고도 빠르도다 여호와의 날의 소리로다 용사가 거기서 심히 슬피 우는도다 [15] 그날은 분노의 날이요 환난과 고통의 날이요 황폐와 패망의 날이요 캄캄하고 어두운 날이요 구름과 흑암의 날이요 [16] 나팔을 불어 경고하며 견고한 성읍들을 치며 높은 망대를 치는 날이로다 [17] 내가 사람들에게 고난을 내려 맹인 같이 행하게 하리니 이는 그들이 나 여호와께 범죄하였음이라 또 그들의 피는 쏟아져서 티끌 같이 되며 그들의 살은 분토 같이 될지라 [18] 그들의 은과 금이 여호와의 분노의 날에 능히 그들을 건지지 못할 것이며 이 온 땅이 여호와의 질투의 불에 삼켜지리니 이는 여호와가 이 땅 모든 주민을 멸절하되 놀랍게 멸절할 것임이라』

 

스바냐

 

스바냐는 요시야왕(BC.621년)이전에 활동했으며, 요시야 전사(BC.609년)이후에는 활동한 기록이 없습니다. 스바냐는 나훔선지자와 동시대에 활동했으며 다른 3명의 예언자와 더불어 등장하고 있습니다. 스바냐는 3장에서 나훔과 하박국과 예레미야와 더불어 유다의 멸망과 장차 이스라엘에 임할 천년왕국에 대한 말씀을 선포합니다.

 

1.스바냐의 활동시기

 

스바냐는 다른 예언자들과는 달리 외국군대의 침략을 “야호와의날(Yom Yahweh)”로 보지않고, 외국군대의 접근으로 보았습니다. 크래머(C.F.Cramer)라는 학자는 당시 국제정세로 보면 스쿠디안(Scythian)이 팔레스타인을 침입(BC627년)한 것을 여호와의 날로 선포했다 하는데, 예레미야가 소명을 받은 연대(렘1:2)와 같으며 스쿠디안의 활동범위가 스바냐가 본 환상 즉 동북방 앗수르로부터 서남방 에티오피아에 이르기까지 심판받을 것이라는 예언과 일치하고 있다고 합니다. 스쿠디안의 접근을 보며 스바냐선지나는 세계열강이 깨어지는 것을 보았으며 그것을 공의의 하나님이신 여호와의 대 심판의 날로 선언합니다.

 

2.스바냐의 가정

 

이사야는 아모스의 아들, 예레미야는 힐기야의 아들, 호세아는 브에리의 아들, 아모스와 미가는 그저 모라셋 사람 미가, 드고아의 목자 아모스라 나오지만, 스바냐는 히스기야의 현손이요, 아마랴의 증손이요, 그라랴의 손자요 구시의 아들이라는 훌륭한 계보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아 명문가정이며 4대족보를 공개한 것은 그만한 이유가 있다합니다. 히스기야와 요시야는 워낙 유명했기에 유다왕이라 붙일 필요없이 그저 히스기야/요시야라 이름했는데, 스바냐의 이름이 -야(야훼의 야)로 끝나는 것은 스바냐 그다냐 아마랴와 마찬가지로 왕족출신이며, 독실한 신앙적 배경을 가진 상류계층출신임을 엿볼 수 있습니다. 스바냐 1:4절을 보면 므낫세왕때 예루살렘에서 출생하여 거기서 자라난 것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3. 여호와의 날을 선포한 스바냐

 

스바냐의 중심적인 예언은 “여호와의 날” 선포인데, 그것은 유다백성의 죄에 대한 여호와의 심판입니다. 심판의 이유는

 

첫째는 유다의 종교적 도덕적 해이였습니다.

 

남유다가 주전 701년 히스기야가 앗수르의 산헤립공격을 기적적으로 막아 구원을 얻은 사실에 매우 은혜바고 고무되었으나, 므낫세왕의 장기간에 걸친 악정으로 그 열정이 식어졌고 하나님께 충성을 자극할만한 아무런 사건이 없었으므로 백성은 우상을 숭배하고 도덕적으로 타락하게 되어, 바알예배, 말감예배 일월성신예배를 야훼예배와 혼동하여 종교혼합적(Synergism) 성격을 가지므로 배교하게 되었습니다. 스바냐는 그들을 회의론자 혹은 무신론자로 규정하는데, 여호와는 복을 내리지도 않고 화도 내리지 않는 분이라고 말하며 악행을 계속했다 고발합니다.(습1:12)

 

둘째는 스쿠디안의 접근이 유대를 포함한 팔레스타인을 자극합니다.

 

전시대의 예언자들, 아모스 호세아가 앗수르침공을 여호와의 날로 생각했던 것처럼, 스바냐는 스쿠디안의 접근을 여호와의 날로 선포합니다. 물론 여호와의 날은 큰 축복의 날이기도 했고 또 그렇게 믿었지만, 아모스선지자가 무서운 심판의 날로 선포한 것처럼, 스바냐는 아모스보다 훨씬 더 자세하고 생생하게 심판의 예언을 합니다.

 

“내가지면에서 모든 것을 진멸하리라.사람과 짐승을 진멸하고...공중의새와 바다의 고기와 거치게 하는 것과 악인들을 아울러 진멸하리라”

 

스미드라는 학자는 구약성서중에서 스바냐처럼 지독하게 심판을 선포한 책은 없다고 할만큼 여호와의 날은 두렵고 무서운 날이었습니다.

 

이처럼 스바냐는 우주적인 심판관을 가진 예언자였습니다.

당시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은 이스라엘만 특별히 사랑하시고 외국사람들은 미워하신다는 선입관 때문에 하나님을 제대로 보지 못했는데, 스바냐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도 죄를 짓기 때문에 하나님의 심판을 면할 길이 없으며 그 형벌이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종교혼합주의를 비판한 예언자였습니다.

전시대의 예언자들이 오직 여호와께만 충성할 것을 주장한 것처럼, 종교혼합주의 상황에서 만유의 주시오, 오직 한분의 하나님이시라는 유일신관을 주창한 예언자였습니다.

 

또한 은혜의 예언자라 부르기도 합니다.

몇몇 사람들은 스바냐가 심판에서 시작하여 심판으로 일관하고 있기에 실망의 예언자라 부르기도 합니다만, 스바냐는 심판만 본 것이 아니라, 심판후의 은혜도 봅니다. 스바냐 3장 14-15절을보면, 찬양과 구원과 감사의 고백을 보면, 히브리민족의 갖고 있는 종교사상의 중요한 발전을 볼 수 있는 구절이 있는데, 여호와의 날의 무서운 심판으로 이스라엘의 남은 자(REMNANT)가 생존하여 여호와를 섬기고 그들이 새로운 나라의 중심이 되고 그들을 통하여 하나님의 거룩하신 목적이 이 땅에 실현될 것이라 합니다. (습3:12-13)

 

특히 “남은자”의 사상은 이사야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이며, 예레미야의 예언과 같은 맥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시말해, 하나님의 관심은 국민전체의 외부적인 상태에 있는 것이 아니고, 개인의 내적상태에 더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회개하는 상한 심령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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